채소과일을 올바르게 세척하는 법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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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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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을 올바르게 세척하는 법 및 주의사항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보면 씻지 않고 바로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간혹 하실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신선하다 해도 잔류농약 등 여러 유해 요소들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제대로 씻고 먹어야 하겠지요. 대부분 잔류농약은 잎, 줄기 및 과실의 표면에 남아있습니다.


그럼 채소, 과일 등은 어떻게 씻어야 잔류농약이 제거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단순히 생각하면 그냥 물에 구석구석 깨끗이 씻으면 될 것 같지만, 각각의 종류마다 다소 씻는 방법의 차이가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채소, 과일 등 종류별로 정확한 세척 방법과 함께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채소과일
 

l 채소, 과일 종류별 세척법
1. 딸기

딸기는 껍질이 얇고 과육이 부드러워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만 씻어 주는 게 좋습니다.물에 너무 오래 담가둘 경우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가기 때문에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꼭지 부분은 농약 잔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고 남기거나 세척 후 잘라 주는 게 좋습니다.

 

2. 포도

포도는 1분 동안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 줍니다. 또한, 밀가루를 묻혀 잠깐 동안 재워둔 뒤 흐르는 물에 포도를 씻으면 농약이나 오염 물질 등을 조금 더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3. 사과

사과는 물에 씻어 주거나 헝겊 등을 이용하여 닦은 뒤 깎아 먹는 게 좋습니다. 단 꼭지 근처 음푹 들어간 부분에 농약 잔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부분을 제외하고 드시면 됩니다.


4. 상추/깻잎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 깻잎 면과 면을 살살 비벼가며 씻어주면 잔류농약이 대부분 제거된답니다.
 

5. 파

뿌리보다 잎에 농약이 더 많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시든 잎과 함께 외피 한 장을 떼어내 버리고 물로 세척하는 게 좋습니다.
 

6. 양배추 또는 배추

겉잎에 농약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2~3장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안심하고 드실 수 있어요.
 

7. 오이

흐르는 물에서 오이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굵은 소금을 뿌려서 문지르고 다시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됩니다.
 

8. 고추

고추는 끝 부분에 농약이 남아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물에 일정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드시면 됩니다. 

감

l 껍질을 먹으면 안 되는 채소, 과일
우리는 일반적으로 껍질에 영양분을 포함하여 더 많은 비타민이 되어 있어 껍질 째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도 하죠. 하지만 모든 채소와 과일의 껍질이 다 좋은 건 아닙니다. 어떤 것은 껍질까지 먹으면 오히려 인체에 해가 되어지기 때문에 껍질을 먹으면 안 되는 채소, 과일은 알아두시는 것이 건강에 좋아요.

 

1. 감 껍질
감이 아직 익지 않았을 때 타닌산은 주로 과육 안에 있지만 다 익은 후에는 껍질에 집중됩니다. 타닌산이 인체에 들어가게 되면 식물성 단백질이 침전돼 속이 불편하고 더부룩하거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따라서 앞으로 곶감을 만들 때는 반드시 껍질을 제거하고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2. 감자 껍질
감자 껍질은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어서 감자 껍질을 많이 먹으면 구역질이 나고 설사를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유독 화합물질은 익혀 먹으면 없어지지만 감자를 익혀 먹을 때도 웬만하면 껍질을 벗기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은행 껍질
은행 껍질에는 징콜릭산과 같은 유독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요. 이 물질은 인체 내에 드어가면 중추 신경 계통을 손상시키고 중독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은행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물로 끓여 껍질에 있는 빨간색 막과 심을 떼어내야 합니다.

 

[출처] 농식품국가인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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