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로 골라먹는 여름 보양식

추천
등록일
2017-08-14
내용

체질별로 골라먹는 여름 보양식

글 김효정 / 영양성분 출처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 (100g 당 영양성분)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우리는 기력을 보충하려 몸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먹는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보양식이라도 무작정 많이 먹는다고 건강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에 따른 맞춤 보양식으로 몸의 기력을 회복하라고 조언한다

사람의 마음과 몸 상태에 따라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구분하는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음식을 선택하라는 것.

체질별로 골라먹는 여름 보양식을 소개한다.

 

 

감자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

 

80kcal 수분 78.1(%) 섬유소 0.5(g) 단백질 1.5(g) 당질 18.5(g)

 

[감자]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

 

위장 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규칙적인 식사와 소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위장병이나 소화기병 등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따뜻한 음식이 좋고,

찬 음식, 날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한다

소음인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은 

삼계탕, 염소탕, 양고기, 추어탕, 장어구이, 부추, 감자

복숭아, 토마토, 쑥갓, 마늘, 고추 ,생강차, 계피차 등이 있다.

 

감자전과 버터감자구이

 

[추천요리] 감자전 & 버터감자 구이

 

 

 

오이 신장 기능이 약한 소양인. '음기를 보호하는 시원한 음식'

 

11kcal 수분 95.9(%) 섬유소 0.5(g) 단백질 1.1(g) 탄수화물 2.3(g)

 

[오이]

신장 기능이 약한 소양인

'음기를 보호하는 시원한 음식'

 

소양인은 대부분 얼굴과 체형이 역삼각형이고,

눈매는 위로 올라가 있으며, 코와 귀가 날카롭다.

소화 기능은 좋지만 신장이 약해 몸에 열이 많이 생기면서 병이 날 수 있다.

시원하고 음기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음식이 도움이 되는데,

열과 화를 내려주는 신선한 여름 과일인 수박, 참외, 멜론 등이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돕는 오이, 가지, 녹차, 호박, 우엉을 섭취하도록 한다.

 

오이소박이

[추천요리] 오이 소박이


애호박 폐가 약한 태음인. '양기를 보호하고 체력을 강하게 하는 음식'

26kcal 수분 93.0(%) 단백질 0.9(g) 탄수화물 5.6(g)

 

[애호박]

폐가 약한 태음인

'양기를 보호하고 체력을 강하게 하는 음식'

 

살이 잘 찌는 체질의 태음인은

폐가 약하고 땀이 많아 폐를 강화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생선류, 곡류, 채소보다는 보양식으로

소고기를 이용한 꼬리곰탕, 갈비탕, 사골곰국, 육개장을 선택한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는 미역 종류와 오장을 보호하며

변비를 풀어주는 콩, 호박, 버섯이 도움이 되고,

도라지, 더덕, , 호두도 효과적이다.

 

애호박 된장국과 애호박전

[추천요리] 애호박 된장국, 애호박 전


상추 간이 약한 태음인. '발산되는 기를 내려주는 성질의 음식'


14kcal 수분 90(%) 섬유소 1.3(g) 단백질 1.4(g) 탄수화물 2.9(g)


[상추]

간이 약한 태음인

'발산되는 기를 내려주는 성질의 음식'

 

이마가 넓고 귀가 큰 외모로

남을 압도하는 강한 이미지를 가진 태양인은

폐 기능은 강하지만, 간 기능도 약하다.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기운이 많아

몸의 기운을 안으로 모아주는 음식이 좋다.

시원한 성질의 메밀, 솔잎, 송홧가루가 도움이 되는데

특히 메밀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손상된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에 좋다.

또 모과, 키위, 포도, , 배추, 상추 등을 섭취하면 기력을 보충할 수 있다.

 

상추참치비빔밥

[추천요리] 상추 참치 비빔밥

 

 

 

첨부파일

댓글쓰기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