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두드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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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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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두드러기

 

만성 두드러기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피부 질환을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두드러기는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6주 이상 두드러기 증상이 반복되거나 나아지지 않으면 만성 두드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사람마다 달라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유전적·환경적 요인, 그리고 음식이나 약물에 의한 반응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주로 성인들에게서 발생하는데 초기 발견 시 진단을 받고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두드러기의 종류

콜린성 두드러기
심한 가려움과 함께 2~4mm 크기의 작은 반점이 돋는 증상을 보이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과도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목욕 등으로 열이 올라 심부 체온이 1℃이상 높아지질 때 나타납니다. 만성 두드러기의 5~7%를 차지하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젊은 연령층에 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려움증과 반점이 30분에서 1시간 후에 없어지지만 그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
찬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는 대부분 후천성으로 생기지만 유전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찬 공기, 찬물, 얼음 등에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팽창하는 팽진반응이 일어나는 증상을 보이는데, 찬바람에 노출 후 몸이 다시 더워지는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피부묘기증
우리나라 인구의 약 5%가 겪고 있을 만큼 비교적 많은 사람이 겪는 두드러기 질환 중 하나입니다. 피부묘기증은 피부에 어느 정도 이상의 압력을 주어 긁거나 누르면 그 부위가 가렵고 붉게 변하면서 부어오르는 증상을 보이지만, 보통 피부가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피부묘기증이 있을 경우 약한 자극에 의해서도 모든 신체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을 피하고 조이는 옷이나 속옷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드러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

감초
‘약방의 감초’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감초는 한약을 지을 때 모든 약을 서로 조화롭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감초는 두드러기, 피부염 등의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감초가루와 밀가루, 달걀노른자를 넣고 걸쭉하게 반죽해 20분 동안 팩을 해주면 건성피부와 홍조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다래
우리 몸을 질병이나 감염으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인체의 작용을 ‘면역반응’이라 합니다. 다래는 면역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과민하게 반응하는 면역과민반응을 개선시켜줄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래추출물은 면역 균형이 깨져 발생하는 알레르기나 두드러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탱자
한방에서 귀한 약재로 사용되는 탱자는 가려움증을 해소해주는 효능이 있어 피부진정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탱자는 항균작용이 탁월해 몸을 독소로부터 지켜주며, 껍질에는 비타민 P가, 씨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신맛이 강해 그냥 먹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통째로 차로 끓여 먹거나 발효액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드러기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1. 두드러기 증상을 일으키는 자극원 피하기
만성 두드러기는 사람에 따라 햇빛, 열, 스트레스, 추위, 물, 특정 음식 등과 같이 다양한 자극원에 의해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자극 원인을 파악해 피하는 것이 두드러기 관리의 첫 번째 방법입니다.

2. 충분한 숙면 취하기
하루에 7~8시간 충분한 숙면을 취합니다. 수면 부족은 전체적인 대사기능과 면역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올바른 식습관 갖기
분자가 큰 고지방 고단백식품은 소화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소화기에 독소를 발생시켜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야식을 피하고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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