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1 결핍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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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14
내용

비타민 B1 결핍증

 

비타민 B1

티아민이라고도 부르는 비타민 B1은 약 10여 종의 성분으로 구성된 비타민 B군 중에서도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비타민 B1은 건강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로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 및 축적 억제, 눈의 피로 완화, 두뇌활동 촉진 등의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 및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며 모든 세포는 에너지를 필요로 하므로 비타민 B1 결핍 시 신체 각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 결핍과 과잉

결핍
비타민 B1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약 1.1mg이며 결핍 초기에는 뚜렷한 증세를 보이지 않다가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과 같은 정신적 증세, 과민성, 근육 무력증, 심장비대 등의 심혈관계 증세를 보입니다. 결핍량이 심각한 수준일 경우에는 신경계와 심혈관계 장애를 초래하는 각기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과잉
음식을 통해 비타민 B1을 과량 섭취하더라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비타민 B1을 과량 섭취할 경우 매스꺼움이나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B1 함유 식품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대표적인 비타민 B1 함유식품 중 하나입니다. 소고기보다 약 10배 이상의 비타민 B1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B1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육체노동 등 몸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습니다. 비타민 B1은 특히 돼지고기의 뒷다리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현미
도정된 백미, 즉 흰 쌀밥만 섭취할 경우 비타민 B1 결핍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정 과정을 거치지 않은 현미를 백미와 함께 섞어 밥을 짓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형 수퍼푸드로도 불리는 현미는 차, 시리얼, 두유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어 다른 비타민 B1 함유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습니다.

완두콩
완두콩도 비타민 B1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또한 비타민 B1은 두뇌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수험생,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효과적입니다. 죽이나 수프, 팬케익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이나 소화기능이 약한 고령의 치매 환자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완두콩에는 소량의 청산이 들어있기 때문에 하루 40g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연어
동양보다 서양에서 더욱 사랑 받고 있는 '궁극의 건강식' 연어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양뿐 아니라 맛도 좋은 연어는 소화와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어린이, 노약자,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연어는 비타민 B1뿐 아니라 B2, B6 등 비타민 B군을 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DHA와 오메가-3도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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