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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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9-30
내용

변비

 
* 참고: 대한영양사협회

변비

변비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7~8%가 앓고 있는 흔한 소화기 질환입니다. 많은 사람이 변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사실 변비는 문제를 인식하고 치료해야 할 질환 중 하나입니다.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하거나 변이 과하게 딱딱하고,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이라면 변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변비 환자의 대부분은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특발성 변비 환자며 그 외 나머지 환자는 원인을 분명히 파악할 수 있는 기질적 변비 환자입니다. 증상의 정도와 연령대, 유발 인자 등 환자 개인별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지만, 행동요법, 약물요법, 고(高)식이섬유 식사요법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변비와 식이섬유

변비를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를 섭취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는 사람의 체내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화합물로 채소 섭취를 통해 체내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물에 녹는 수용성과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으로 나뉘며, 두 섬유소는 각자 다른 기능으로 변비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주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좋습니다.

복숭아
복숭아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펙틴은 대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이 대장 밖으로 신속히 배출될 수 있도록 합니다. 복숭아는 식사 후 디저트나 아침 대용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현미
변비로 인해 대장에 오래 머문 변은 수분을 빼앗겨 딱딱해집니다. 딱딱한 변은 배출되는 과정에서 항문에 상처를 낼 수도 있고, 대장을 통과하는 속도를 지연해 변비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이는 수분을 함유한 불용성 식이섬유를 통해 완화할 수 있습니다. 현미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이 줄어들어 딱딱해진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며, 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속도를 높여 배변 횟수를 늘려 줍니다.

변비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침

1. 하루 최소한 8~10컵 이상의 물을 섭취합니다.
2. 기상 후 차가운 물을 마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3.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합니다.
4. 고 식이섬유 식단을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5. 배변 실패에 대한 부담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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