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식 애호박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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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10-18
내용



충청도식 애호박국수


준비(2인분, 30~40분): 소면2줌, 애호박2개, 소금1/2큰술(애호박절임용), 통깨3큰술, 참기름1큰술, 물1/4컵(50ml), 식용유1큰술

양념: 고춧가루1큰술, 설탕1/2큰술, 다진마늘1/2큰술, 매실청1큰술,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 계량의지혜! 50ml은 소주잔으로 1잔정도입니다.

* 소면이아닌 가느다란 세면, 소면보다 두꺼운 중면을 준비하여도 좋습니다.

저는 가느다란 면을 좋아해서 세면을 준비하였습니다.




애호박은 표면이 고르고 흠집이 없으며 꼭지가 신선한 상태로 달려있는것이 좋아요.

잘랐을때 씨앗이 너무 크거나 누렇게 들뜬건 오래된것이랍니다.

바람이 든것은 표면이 고르지 않으니 눈으로 먼저 확인해주시길 바래요!

그리고 애호박은 보관기한도 짧고 쉽게 변하기 때문에 수입산이 없다는사실!


소면의 1인분은 500원 동전만한 크기가 1인분이예요. 1줌을 쥐면 딱 요만큼인데,

잘 모르시겠으면 500원 동전을 준비해서 크기를 대조해보시면 정확한 양을 조리하실 수 있을꺼예요.



양념을 모두 넣고 섞어주세요.


섞은 양념은 이따가 애호박 볶을때 쓴답니다. 충청도식이라 양념을 애호박에 같이 볶아요.



깨는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데,

절구, 푸드프로세서, 깨갈이 등을 이용해서 갈아주세요.

만약에 도구가 없다면 위생비닐이나 지퍼백에 넣고 밀대로 밀거나 빻아서 곱게 만들어주시면되요.


애호박은 곱게 채썰어주세요.

초보자분들은 둥글게 썰어준뒤 겹쳐놓고 썰면 모양이 일정하게 나온답니다.


애호박을 볼에 넣고 소금이랑 버무려서 10분 절여준뒤,

채반에 넣어 흔들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그리고 남은 물기는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제거해줍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애호박을 2분정도 볶아준뒤,


양념을 넣고 1분정도 더 볶아주세요.


그리고 물 1/4컵을 넣고 1분 볶아주세요.

소주잔으로 1잔 넣고 볶아주셔도 됩니다.


이렇게 국물이 자박한 매콤한 애호박 볶음이 완성된답니다.

애호박고명으로도 좋지만 밥반찬으로도 좋겠더라구요.


시원하게 먹고 싶으면 한김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드셔도 좋아요!


이다음은 소면삶기!



소면을 삶을때는 물은 10컵정도 넣어서 끓여주시고,

물을 끓여서 소금을 살짝 넣으면 더 쫄깃해지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여기서 포인트, 바로 저어주셔야 서로 눌러붙지 않아요.

그리고 더 쫄깃하게 삶는 또하나의 포인트는 물 1컵을 준비한뒤, 끓어오르면 1/3씩 부어주세요.

이렇게 3번을 반복한뒤다시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총 2~3분정도 삶게되고, 이작업을 통해 면이 더 쫄깃해진답니다.



그리고 바로 찬물에 헹궈주세요.

더 쫄깃하게 먹는 또다른팁은

얼음을 준비해서 섞어주면 면발이탱탱해진다는것!


그럼 쫄깃하게 잘삶은 소면 예쁘게 담는법도 알려드릴께요

저처럼 손가락을 넣어서 소면을 길게 늘어뜨려주세요.


면을 손가락에 끼운채로 손가락을 꼬아가면서 그릇에 놓아주세요.

그냥 담았을때보다 풍성하죠?ㅎㅎ


그리고 그릇에 면을 예쁘게 담아서 애호박, 통깨, 참기름을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충청도식 애호박국수 만드는법  한눈에 보기



소화흡수도 잘되고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주고,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영양도 채워주고, 레시틴이 기억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애호박!

이렇게 장점 많은 제철 애호박으로

충청도식 애호박국수 맛있게 즐겨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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