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남은 밤과 나물 활용한 밤 맛탕과 계란말이 나물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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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10-16
내용

풍성한 가을 명절답게 음식을 넉넉하게 준비하는 추석!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가족, 친지 다 함께 모여 한상 가득한 음식들 차려 놓고 먹을 땐 좋지만 연휴가 끝난 다음엔 남은 음식들 처리하는 게 쉽지 않죠?

버리기는 아깝고 그냥 먹기엔 맛없고 연휴 내내 먹다 보면 질리고!

선물용으로 들어오거나 남은 명절 음식 색다르게 먹는 방법 없을까요?

명절 음식 재활용 레시피 여럿 있겠지만 그중에서 차례상에 올리고 남은 제철 과일 밤을 이용한 밤 맛탕, 남은 나물 활용한 계란말이 나물김밥 만들기를 소개해드릴게요.



가을철 빼놓을 수 없는 제철 농식품 하면 밤을 빼놓을 수가 없죠.


늦여름부터 10월 중순 정도까지 수확하는데 껍질이 단단하고 윤기가 돌며 맛이 뛰어난 밤은 단백질, 지방, 당분 등 5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영양간식으로도 좋고 추석 차례상에 올리거나 다양한 음식의 식재료로도 쓰이죠.


추석 연휴나 연휴가 끝난 후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밤을 활용해보세요.


추석엔 이렇게 깎아놓은 밤을 차례상에 올리게 되는데 남은 밤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맛탕으로 만들면 훌륭한 영양간식이 되거든요.


우선 밤을 볼에 담아 물을 약간 넣고 소금 간 살짝 해서 랩을 씌운 뒤 전자레인지에서 10분간 익히거나 찜기에 올려 쪄주세요.

그리고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밤을 굴려가며 노릇노릇하게 튀기듯 구워주세요.


익힌 밤이 준비되면 맛탕 소스를 만들어 섞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맛탕 소스는 황설탕 3큰 술, 물엿 2큰 술, 2큰 술, 4큰 술, 간장 2큰 술, 계피가루 약간 그리고 참깨와 검은깨도 준비해 주세요.



물과 설탕, 물엿, , 간장, 계피가루를 넣고 보글 보글 끓이다가



밤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가며 졸여주고 걸쭉하게 소스가 졸아들면


참깨와 검은깨 뿌리고 불을 끄면 완성이에요.


추석 남은 과일 밤을 활용한 밤 맛탕 완성!


밤과 함께 송편이나 가래떡을 구워 함께 버무려도 좋고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달콤한 소스와 고소한 깨가 더해진 영양간식!


맛탕 특유의 달달함과 밤의 담백 고소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간식이니까 추석 연휴 내내 먹고 남은 밤이 있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추석 남는 음식으로 나물을 빼놓을 수가 없죠.

시금치나물,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등 이런 나물류는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면 맛도 없고 냉장실에 넣어둬도 빨리 상할 수 있기에 바로 먹는 게 가장 좋은데요. 각종 나물을 종종 다져서 남은 찬밥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볶아준 뒤 김에 돌돌 말아 주세요.





그리고 계란물을 풀어 지단 부치듯 프라이팬에 부어주고 그 위에 말아놓은 김밥을 올려 돌돌 말아주면 계란말이 나물 김밥으로 변신! 남은 나물을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어요






갖은 나물을 밥과 함께 매콤하게 볶아 넣어서 개운하게 먹을 수 있고 나물의 식감과 달걀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기존 김밥과는 또 다른 별미 김밥으로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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