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매는 60세까지의 생활습관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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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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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고령자와 그 예비군이 862만명으로 고령자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효과적인 치매예방법으로 다양한 식품과 행동습관 등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인지 쇼난실버서포트 쇼난장수원병원 마츠가와 원장에게 물었다.

 

그는 '항간에 떠도는 치매예방법 중에서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것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일주일에 3일 이상 운동을 하면 치매의 원인이 되는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축소를 방지할 수 있다고 메릴랜드대학의 연구팀이 올 4월에 발표하는 등 가벼운 운동효과가 세계적인 통계에서도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시적으로 유행했던 뇌활성화 트레이닝에 관해서는 호주 연구팀이 뇌활성화를 위한 인지활동을 5주동안 실시하여도 인지테스트 점수가 통계학적으로 개선되지 않았다고 부정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음식에 관해서도 과학적인 효과가 인정된 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 최근에는 녹차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난 5월에 가네자와대학의 야마다 교수그룹이 매일 녹차를 마시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치매 발병률이 보통사람의 3분의 1이라고 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커피와 홍차는 효과가 없었으며, 특히 녹차만 치매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의료경제 저널리스트 무로이 씨는 연어와 고등어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 비타민E가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춘다는 사실을 미국 미네소타 미네아포리스 연구그룹이 발표했다. 1년간 비타민E를 섭취한 19%환자가 병의 진행이 늦추어졌다고 한다.

 

비타민E는 올리브오일과 아몬드, 깨, 연어, 고등어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연어와 고등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고, 오메가3 지방산을 혈액중에 2배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하여 뇌가 0.7%크다고 하는 미국 사우스다코타대학의 연구결과도 있다. 연어와 고등어는 비타민E로 인한 상승효과도 기대된다고 한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당뇨병이라고 불리우며 뇌안의 인슐린 균형이 나쁘기 때문에 나타난다. 신경세포의 포도당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신경이 변성을 일으키고 기억장해가 악화된다는 메카니즘이다. 신경세포에서는 포도당 이외에 케톤체의 지방산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데, 이 케톤체양을 혈액중에서 상승시키는 것이 자연식의 코코넛 오일이다. 코코넛 오일을 아침식사로 섭취함으로써 치매증상이 개선되었다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당뇨병 대책이 치매예방에도 관련되어 있으므로 당질제한은 효과적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가능한 한 60세가 되기 전인 40-50대부터 치매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제공출처: 일본 News 포스트세븐, http://goo.gl/b3VzuH

***제공일자: 201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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