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현산 돼지 홍콩 수출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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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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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현사 돼지고기의 홍콩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오키나와현 축산과가 실시한 현내 축산업자들에게 청취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3년도는 전년도에 비해 61.5%가 증가한 40.9톤으로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 아구 브랜드돼지는 73.1%가 증가한 4.1톤으로 증가했다. 2016년도까지 50톤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담당자는 '예상과 달리 올해 안으로 목표가 달성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오키나와현은 2012년도부터 일괄교부금을 활용한 '현산 식육브랜드 국내외 유통대책 강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홍콩에 냉동보관창고를 설치하였고 한번에 대량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2013년도의 오키나와현산 돼지고기 수출량은 수출이 본격화된 2009년에 비해 8배가 증가하였으며, 아구 브랜드 돼지고기만 보면 70배로 급증했다. 소고기와 달걀 수출도 2010년부터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다.

 

나하와 홍콩간의 항공노선 증편도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홍콩 드래곤항공은 2012년에 주 2편에서 4편으로, 홍콩항공은 2014년에 주 7편에서 14편으로 각각 편수를 늘렸다. 오키나와현 산업진흥공사의 도구치 홍콩사무소 부소장은 <재이용객의 증가로 현산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2년 11월에는 오키나와 햄총합식품과 마루이치미트 등 7단체로 구성된 현식육수출 촉진협의회가 발족되었고, 이 협의회는 직원 두명을 홍콩에 교대로 파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스탭도 고용하여 매월 1-4곳에서 시식판매회 등의 광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루이치미트의 아라가키 브랜드추진원은 <수출량은 순조롭게 늘고 있다. 홍콩은 유행의 변화가 심한 곳이기 때문에 항상 상품 선전을 지속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제공출처: 일본 류큐신문, http://goo.gl/wP2uaQ

***제공일자: 201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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