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낫토 서플리먼트를 만병통치약으로 과대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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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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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양성만보는 중국 인터넷상에서 낫토키나제 배합 건강서플리먼트가 만병통치약이라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낫토 유래의 건강식품이 중국 네트상에서의 판매를 확대하면서, '낫토는 일본인의 장수 비결', '낫토, 심혈관과 뇌혈관 질병의 천적', '만병에 듣는다'라고 선전하고 있다.

 

광주시에 사는 한 고령의 여성은 올 3월에 고혈압에 잘 듣는다고 아는 사람의 소개로 낫토 서플리먼트 10상자를 3,200위앤 (약 52,000엔) 으로 구입하였다. 이 여성은 병원 처방약 대신에 서플리먼트를 하루 2회 복용한 결과, 1개월이 지나기도 전에 혈압상승, 어지러움, 두통, 구역질,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후, 의사로부터 서플리먼트 복용을 중지하고 처방약을 복용하도록 지도받았다.

 

일본의 대학에 유학 중인 서 씨에 의하면, 일본 국내에서도 낫토키나제 배합 건강서플리먼트는 판매되고 있지만, 약효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중국 남방의과대학의 송위생 씨는 <낫토는 식품이지 약이 아니다. 단독으로 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건강식품의 선전에 관하여 <소비자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선전하지 못하도록 법률로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공출처: 일본 Record China, http://goo.gl/mJykDG

***제공일자: 201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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