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당뇨 환자를 위한 탄수화물 제로 천사채 잡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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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9-07
내용



안녕하세요 여러분! 
2022 농식품정보누리서포터즈 권현지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포스팅에서 예고했던 대로,

당뇨 환자분들이 마음 놓고 드실 수 있는 추석 음식, 
잡채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추석에는 워낙 고열량 음식과 고탄수화물, 고단백질 음식이 많기 때문에
양과 식단을 조절하지 못해서 응급실에 방문하시는 환자분들이 많다고 해요.

당뇨 환자분들도 명절에 특히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각종 전, 약과 같은 간식, 잡채 등 
대부분의 음식에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당면 대신 천사채올리고당 대신 스테비아 알룰로스를 이용하여 만든
탄수화물 제로! 잡채 레시피를 알려 드릴게요!


당면은 고구마 또는 감자 전분으로 만들어 100g당 탄수화물이 86g이나 돼요
천사채는 해조류의 알긴산을 주성분으로 만든 재료로, 100g당 탄수화물이 1.5g에 불과해요

스테비아와 알룰로스는 대체감미료로 혈당을 높이지 않기 때문에 
설탕이나 물엿 등 단맛을 내는 조미료를 대체하여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 잠깐 ※

여러분, 그러면 천사채가 보통 어디에 사용되는지 아시나요?
천사채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보통 횟집에서 회 아래에 깔아두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식감은 오독오독하고 뻑뻑한 편이에요
그러나!! 끓는 물에 천사채와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당면같이 쫀득한 식감을 낼 수 있어요!!

레시피로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재료 구매>




필요한 대부분의 재료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을 쿠팡을 통해 구입했어요.
파프리카와 팽이버섯은 GAP, 당근은 무농약,
소고기는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이러한 인증에 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에서 여러 번 설명한 바 있죠!

간단하게 다시 설명해 드리면,
GAP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을 중점 관리하여 안전성을 높인 제에 부여되는 인증입니다.




무농약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추천 시비량의 1/3 이내로 사용하여 재배한 농산물에 부여되는 인증입니다.




무항생제 항생제·항균제·호르몬제가 포함되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로 사육한 축산물을 말합니다.



<천사채 잡채 레시피 구매>


준비 재료
천사채 100g, 당근 35g, 팽이버섯 90g, 쇠고기 40g, 빨강 파프리카 1/4개, 노랑 파프리카 1/4개, 양파 1/4개, 베이킹소다 1 tbsp

양념장
저염 간장 2 tbsp, 간장 1 tbsp, 스테비아 알룰로스 1 tbsp, 다진마늘 1/2 tbsp, 통깨, 후춧가루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 줍니다.

소고기 길쭉하게 잘라서 준비하고, 버섯과 각종 야채도 가늘게 채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베이킹소다는 과일 세척 겸용인 제품을 사용했어요.




양념장을 준비해줍니다.
올리고당 대신 스테비아 알룰로스를 사용했고,
감칠맛을 위해서 저염 맛간장과 간장을 섞어서 사용했어요.

*저염 맛간장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제가 이전에 포스팅한 글을 참고해주세요!




만든 양념장에 고기를 넣어 재워주세요!
고기를 재운 후 남은 양념장을 활용해서 잡채 간을 할 거예요.

고기를 재우는 동안 천사채를 당면처럼 만들어볼게요!






끓는 물에 천사채를 넣고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TIP!!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물이 하얗게 변하고 끓어오르는데요,
집게로 천사채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공기와 마찰시켜주세요!!

※베이킹파우더는 안 됩니다!!




2분 정도 지나면 딱딱했던 천사채가 당면처럼 찰기를 갖게 되는데요,

집마다 화력이 다르기 때문에 
천사채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시면서 조절하시길 바라요.

또한, 잡채를 만들면서 열을 또 가해줄 거기 때문에 완전히 푹 익히기보다는 
당겼을 때 꽤 쉽게 끊어지는 정도에서 물에서 건지고, 깨끗하게 씻은 후 준비해주세요.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재워두었던 소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채를 썰어서 준비해둔
 채소를 몽땅 넣고 볶아줍니다~~




채소의 숨이 죽으면 익힌 천사채와 
남은 양념장을 몽땅 넣고 수분이 사라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두르고, 깨를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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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면과 천사채의 식감 차이??"


많은 분이 곤약면과 당면화한 천사채의 식감 차이를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일단, 곤약면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식초를 넣고 데쳐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도 남아있는 냄새 때문에 곤약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또, 곤약면 특유의 끊어지는 듯한 식감 때문에 면을 완벽히 대체하기 아쉬운 점이 많죠ㅠ


그에 반해 천사채는
냄새가 전혀 없고 찰기가 있기 때문에 곤약면보다 당면하고 식감이 비슷해요!!
끓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여러 요리에 활용하기 좋답니다ㅎㅎ


그래서 저는!
열을 가할 필요가 없는 곤약면은 차가운 요리에 사용하고,
열을 가해서 사용해야 하는 
천사채는 따뜻한 요리에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여러분,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다가오는 추석,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건강임을 새겨주세요!!
우리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만 먹자구요 ㅎㅎ

그러면 더 좋은 레시피와 함께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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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 예고

다음 포스팅에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저염 식단을 준비해 보았어요
저염으로 한 끼 푸짐하게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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