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저염 배추 쌈밥으로 즐기는 집에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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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8-31
내용



안녕하세요 여러분~

2022 농식품정보누리 서포터즈 권현지입니다!!

오늘은 놀러 갈 때 간단히 챙겨가기 좋으면서,

집에서 홈캉스 분위기도 낼 수 있는 쌈밥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이번 쌈밥 레시피도

신부전 환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저염 쌈장을 만들고,

칼륨 함량이 적은 배추를 곁들였습니다!


이번 저염 쌈장 레시피에는 두부 한 모가 들어가는데요,

신부전 환자들은 단백뇨를 줄이기 위해서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하죠!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질병의 개인의 질병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몇 번에 나누어서 섭취하는 게 좋을지

생각하셔서 건강한 식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염 쌈장을 한 끼에 1/15 분량 정도 먹은 것 같아요

두부 1/15모는 두부 한 조각 정도니까 과하지 않게 적절하게 섭취한 것 같습니다.

고혈압 환자분들은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한 필요는 없으니

염분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정도의 양으로만 섭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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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구매>




저염 쌈장에 들어가는 두부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은 합성 농약,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원료(유기농산물, 유기축산물)를 제조, 가공한 식품임을 보증하는 제도입니다.

즉, 유기농 콩을 원료로 하여 제조한 두부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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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 배추 쌈밥 레시피>


<재료>

올리브오일 2tbsp, 다진 마늘 한 스푼, 대파 반 개 정도, 양파 반 개, 된장 2tbsp, 고추장 1tbsp, 두무 1모, 올리고당 1tbsp, 청양고추 1개, 참기름 조금, 쌈용 배추 또는 기타 쌈 채소






쌈용 배추의 끝부분을 칼로 다듬고,

채소를 물로 씻은 다음 칼륨을 제거하기 위해서 물에 담가 주었습니다.


항상 모든 레시피에서 이렇게 전처리를 해주는데요,

신부전 환자들은 신장에서 칼륨을 배설하기 힘들어

칼륨을 과량 섭취 시 혈중 칼륨 농도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부전 환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최대한 칼륨의 함량이 적은 채소를 선택하여 레시피를 만들지만

모든 채소는 일정량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칼륨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요.


칼륨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채소의 5~10배에 해당하는

물에 2시간 이상 담가놓으면 칼륨의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에는 칼륨이 잔뜩 녹아 있기 때문에 재활용하지 마시고 꼭 버려주시길 바래요.


많은 양의 물에 충분히 담가 주시는 것이 좋지만

크기가 작은 볼에 담가두실 경우 물을 자주자주 갈아 주시며

충분한 시간 동안 칼륨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칼륨을 제거한 배추는 찜기에 쪄서 아주 뜨겁지 않을 정도로만 식혀서 준비해 줍니다. 




냉장고에 상추도 있어서 씻어서 준비해 주었는데요,

상추는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신부전 환자들은 배추를 드시는 것을 권장 드릴게요!


반대로 고혈압 환자분들은 칼륨 함량이 많은 상추가 더 이롭습니다.

칼륨은 우리 몸에 남아있는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작용을 해서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의 활성을 억제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부는 물을 빼고 살짝 세척한 다음 포크로 으깨어 준비했고요,

양파, 파, 청양고추는 적당한 크기로 다져서 준비해 주었어요.

재료 손질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저염 쌈장을 만들어줍니다.





올리브오일에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어 볶아줍니다.

다진 마늘이 살짝 하얗게 익으면 다진 파를 넣어 볶아주고,

파와 양파의 겉이 살짝 노릇해지면 양파를 넣어 볶아줍니다.

양파가 살짝 투명해졌으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을 때까지만 볶아주세요.




익은 채소에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채소와 잘 섞일 정도로만

가볍게 볶다가 으깬 두부를 넣어주세요.


두부의 수분을 면포로 제거한 후 넣어주어도 괜찮지만,

저는 그냥 넣고 수분이 적당히 날아갈 때까지 볶아주었어요.




수분이 적당히 날아간 쌈장에 올리고당과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가볍게 볶아주세요.

참기름은 먹기 직전에 섞어서 드시는 것이 좋아요.

쌈장을 두고두고 먹게 되면 참기름이 산패하여 떫은맛과 이취가 생기기 때문이에요.


참고로, 올리브오일과 참기름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신부전 환자가 건강하게 열량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식품을 조리할 때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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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과 찐 배추를 예쁘게 말고, 상추와 함께 세팅해 보았어요!

쌈장이 전혀 짜지 않기 때문에 푹푹 떠먹었어요ㅎㅎ

두부와 참기름 덕에 엄청 고소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쌈장이에요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양파도 식감도 좋았어요


놀러가실 때 간단한 아이들 또는 어른 간식으로 배추쌈과 저염 쌈장 챙겨서

간단히 먹기에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한 번 만들어보세요 ㅎㅎ


*다음 포스팅 예고*


다음 포스팅에는 파인애플 통조림을 이용해서 파인애플 볶음밥을 만들어볼게요~

신부전 환자 맞춤 볶음밥!!

간단한 파인애플 볶음밥으로 동남아 느낌을 사알짝 느껴보자구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시고,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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