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수상 레저 ‘강원도 홍천 배바위 카누마을 카누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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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7
내용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를 정말 힘들게 했던 무더위가

물러날 조짐을 보이는 것 같아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에

누리씨도 숙면을 하고 있어요.

놀러가기 좋은 계절, 가을.

떠나고 싶어 온몸이 근질근질하지 않나요?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은

강원도 홍천 배바위카누마을

카누체험을 소개해드릴게요.

배 위에서 즐기는 낭만이 그곳에 있답니다.

저만 따라오세요.




체험을 소개해 드리기 전에

먼저 이야기 하고 싶은 게 있어요.

강원도 홍천은 사실 그렇게 먼 곳이 아니랍니다.

우리나라 땅 중 면적이 가장 넓은 홍천군은

그 크기가 자그마치

서울시의 3배에 달할 정도로 큰데요.



지형이 동서로 길게 뻗어있는

홍천의 서쪽 끝에 위치한

배바위카누마을은

서울에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요.

떠나고 싶을 때,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이니

꼭 한번 찾아보시길!




누리씨와 친구들이 홍천배바위카누마을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경이었어요.

해가 꼭대기에 있었지만,

그래도 선선하게 부는 가을바람 덕분에

덥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답니다.



카누체험을 하기 전 카누/카약 체험 접수처에 들러

체험비(115,000)를 지불하면,

1인당 패들 1개와 구명조끼를 받을 수 있어요.






놀러 갔으면 일단 기념사진은 기본이겠죠?

저희 어떤가요?

늠름한 자태가 흡사 전쟁을 앞둔 장군 같네요.

,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갑갑하다고 해서 구명조끼를 벗으면 안돼요.



안전한 스포츠이긴 하지만,

그래도 강에서 진행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언제나 조심조심해야 한답니다.






카누를 타기 전 안전교육과 설명을 듣습니다.

카누는 많이 들어봐서 다들 아시죠?

카누의 사전적 의미는 노로 젓는 작은 배입니다.

나무껍질이나 동물의 가죽,

갈대 또는 통나무 따위로 만드는데,

최초의 선박으로 세계 여러 민족이 사용했다고 하죠.



카누가 레저 스포츠로 각광받으면서

배가 많이 보편화됐어요.

그래서 만들기 편한 강철 배가 보급됐답니다.

저희가 탄 카누도 강철 배였어요.

튼튼해 보여서 저는 왜인지 안심이 됐답니다.




카누는 혼자 타기도 하고,

둘이 타기도 하고, 셋이 타기도 해요.

설명에 따르면 두 명이 타는 게 가장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배의 앞, 뒤에 앉아서 패들을 저어 나아가면 되는데요.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은, 절대 일어서면 안 된다는 것.

혹시라도 있을 미연의 사고를 방지해야 하니까요.



처음 타보는 카누지만

어렵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은 왜일까요? ! 도전!!





카누에 올랐으면, 함께 탄 사람과
합을 맞춰 패들을 움직여야 합니다.
저는 앞으로 가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뒤로 가면
배가 움직이질 않겠죠.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는 것.
우리가 카누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배바위카누마을의 절경은 이 강 위에 있습니다.
바로 이 마을의 명물, 배바위인데요.


커다란 두 개의 바위가 범선을 연상시키고,
바위 위 소나무가 배의 돛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배바위를 보려면 카누를 타고 물길로 이동해야 하는데.

신선놀음하듯 천천히 패들링하며 강을 유람하다 보면

어느새 배바위 근처에 당도하게 된답니다.


시선을 압도하는 배바위의 위용,

꼭 한 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카누가 주는 매력이란

단연 강 밖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닌,

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자연이 아닐까 싶어요.

카누를 타고 좌우의 자연을 한 번 둘러보면 어떨까요.

꼭 자연의 품에 안겨 있는 것처럼 편안하거든요.

솔솔 불어오는 강바람을 느끼며

잠깐 휴식을 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체험을 마치고 돌아가는 누리씨와 친구들.

 

 

**

홍천 배바위카누마을

강원 홍천군 서면 마곡길 153-5

비용 : 1인당 15,000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마곡리 15-7

시간 : 1~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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