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 향적봉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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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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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하우스 설천봉 향적봉 구간은 예약해주세요. 탐방예약제 시행 인터넷 현장예약 관광곤도라이용안내 요금표 여기는 덕유산 국립공원입니다. 덕유산 국립공원 탐방로 안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건강관리 잘 하고 있으시죠?

 

여름철인데도 미세먼지 때문에

푸른 하늘을 만나기가 하늘에 별 따기 같아요.

 

가끔 하늘이 푸른 날이면

무조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요.

이런 날엔 전라북도 무주에 있는

덕유산에 오르는 것을 추천할게요!






 

덕유산은 설천봉까지 케이블카(곤도라)를 타고 오를 수 있어요.

더 높은 봉우리인 향적봉까지 오를 계획이라면,

설천봉에서 왕복 40분 정도 등산을 하면 된답니다.

향적봉의 높이는 1,614m로 남한에서 네 번째로 높은 봉우리에요.

 

향적봉 1코스라고 불리는 탐방코스는

아고산대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길이에요.

경사가 완만해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탐방코스죠.

앞서 이야기 했듯이 설천봉까지는 곤도라를 타고 오를 수 있으니,

곤돌라를 타셨다면 향적봉까지는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오르고 싶어서 누리씨는 탐방예약제를 신청했어요.

봉사자분이 곤돌라를 탈 때 매표소 앞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따로 확인증을 받아야 향적봉에 오를 수 있다고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산에 사는 모든 식물과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59일부터 618일까지 총 41일간 탐방예약제를 실시하며

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숫자를 제한하고 있었어요.

이 기간은 야생생물의 주요 번식기간으로 등산객 수를 제한하면

인위적인 훼손을 막을 수 있거든요.

 



곤도라의 가격은 대인기준 왕복 15,000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을 하고 있어요.

누리씨는 참 오랜만에 곤도라를 타봐요.

두근두근, 기대가 됩니다.




 

곤도라를 타려고 830분부터 기다렸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왔어요.

등산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신 것 같아요.

곤도라는 8인승이에요. 겨울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최대 수용인원을 다 채워서 운행을 하는데,

, 여름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같은 일행들끼리만

곤도라에 탑승해도 되었어요.










드디어 곤도라에 탑승했습니다.

운행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편안하게 산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었어요.

완만한 경사는 아니었지만, 워낙 숲에 나무들이 무성해서

높이 올라와 있는 느낌은 안 들더라고요.

 


이 멋진 광경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휴대폰을 꺼내 멋진 덕유산의 모습을 촬영했어요.

기억 속에 오랫동안 담아 두고 싶을 만큼 괜찮은 곳이었어요.




15분 정도 곤도라를 타고 올라 드디어 설천봉에 도착했어요.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새파란 하늘이 아니라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의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죠.



설천봉에서 본 우리나라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아래로 적상산, 마이산, 가야산, 지리산, 계룡산, 무등산이 다 보일만큼

높이 올라왔더라고요.








사방을 둘러봐도 어디든 모자람이 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덕유산.

이러니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나 봐요.

덕유산은 설경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던데,

어떤 계절에 찾더라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맑은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서

양팔을 벌리고 숨을 들이마셨어요.

잠시나마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









설천봉에는 기념품샵과 음식점이 마련되어 있어요.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향적봉에 오를 채비를 합니다.

 



탐방로를 볼 수 있는 안내판이 있어 편리했어요.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향적봉으로 향해봅니다.




등산객들이 어려움이 없이 산을 오를 수 있게

길 정비를 아주 잘 해놨더라고요.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걷다보니

저절로 피로가 싹~ 달아나 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이런 푸른 아이들만 보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경사가 원만해 오르는 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초록 잎사귀들도 많아서 여름에도 무덥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정상까지 천천히 걸어봅니다.

예쁜 야생화를 만나면 잠시 쉬었다가

바람소리, 새소리에 귀 기울여 보면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올여름엔 무주 덕유산으로의 여행 계획,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무주리조트 곤도라 시설이용료

 

[일반]

왕복 - 어른 15,000/ 어린이 11,000

편도 - 어른 11,000/ 어린이 7,700

 

[회원]

왕복 - 어른 10,500/ 어린이 7,700

편도 - 어른 7,700/ 어린이 5,300

 

안내 063-320-7187

곤도라 운행은 기상상황에 따라 운행이 중단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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