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야)

내용
‘여주’는 ‘고야’, 즉 ‘쓴 박’이라는 뜻으로 땡볕 아래서도 잘 자라는 아열대성 과채류입니다. 다 자라면 진한 주황색의 달콤한 열매가 되는데, 식용으로는 덜 익은 미숙과를 사용합니다.  울퉁불퉁한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겼으며, 강한 쓴맛이 나지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여주는 오랜 옛날부터 약용으로 활용이 되었는데, 최근부터 당뇨개선에 탁월하고, 면역력을 강화하거나 장의 기능을 좋게 해주는 기능성이 있다고 해서 건강채소로 인기를 얻고 있어요.
썸네일이미지
    여주(고야)
월별
8월
월별농식품
06,07,08,
분류
농산물> 채소류> 과채류
주요산지
함양,해남,신안,울진
생산시기
6월~8월
주요품종
드래곤
영양

-쓴 맛을 내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쿠쿠르비타신을 함유함
-당뇨에 좋은 카란틴과 식물인슐린(펩티드 P)이 다량 함유
-씨앗에는 몸속 지방을 없애주는 공액리놀레산(CLA)이 함유됨
-칼륨이 매우 많이 들어 있고, 인과 철분 등 다양한 무기질 함유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E도 다량 함유


여주 (100g, 생것 기준)


여주영양표
에너지(kcal) 11
수분(g) 96.2
단백질(g) 0.1
지질(g) 0
회분(g) 0.6
탄수화물(g) 3.1
총식이섬유(g) 2.6
무기질(mg) 칼슘 6
33
1.5
칼륨 284
나트륨 2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0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tr
B1(mg) 0.06
B2(mg) 0.01
나이아신(mg) 0.5
C(mg) 51
효능
-쓴맛을 내는 사포닌계 모모르데신은 소화액 분비를 돕고, 장 기능을 개선시켜 줌-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음-카란틴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도와 줌-식물인슐린은 간에서 당분의 연소를 막고, 포도당 합성을 억제해 혈당을 낮추어 줌-피로회복과 면역력을 강화해 도움을 줌
구입요령
여주는 혹 같은 돌기가 총총하게 많을수록, 단단한 탄력과 힘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은 진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고, 쓴맛도 강한 것이 좋아요. 여주는 주로 익지 않은 녹색일 때가 좋은 것이에요. 여주가 다 익으면 짙은 주황색으로 변하며, 달콤한 맛이 납니다. 그러나 여주 열매는 쓴맛이 강한 진한 녹색일 때 영양이 뛰어나답니다. 또, 다 익은 여주는 빨리 상할뿐더러 약효도 줄어들게 되므로 녹색열매를 구입하는 것이 효능이나 영양에 훨씬 좋답니다.
조리법
여주는 쓴 맛이 강하므로, 소금에 문질러서 끓는 물에 데쳐주거나 불에 구우면 먹기가 수월합니다. 여주볶음으로 먹을 때는 조리시간이 짧아야 아삭거리는 식감이 나고요. 여주 샐러드로 먹거나 계란을 곁들여 부침으로도 먹어도 좋아요. 쌉쌀한 맛을 즐기려면 생으로 오이나 호박처럼 나물로 만들어도 되지만, 쓴 맛을 감안해야 됩니다. 삼겹살이나 돼지불고기와 함께 먹을 때 얇게 썰어 쌈에 같이 넣어서 먹으면 맛도 깔끔하고 육류 지방도 분해시켜 질리지 않고 먹기 좋답니다. 또 각종 과일과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부담 없이 여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손질과 보관법
여주를 세로로 잘라 씨와 솜털 부분을 제거하고 과육을 잘라 볶음요리 등에 이용합니다. 여주의 쓴맛을 제거하려면, 씨와 속을 파낸 여주를 얇게 썰어서 소금물에 담가두면 효과가 있어요. 그러나 여주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수용성이므로, 먹기 직전에 손질하는 것이 좋답니다. 남은 여주를 보관하려면, 씨와 그 주변이 상하기 쉬우므로 속을 파낸 후에 물기를 없애고 보관합니다. 말려서 가루로 만들거나 환으로 만들면 아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데, 가루를 죽이나 차로 만들어서 이용하면 편리하겠죠?
등록일
2015-12-07
이전글
알로에
다음글
참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