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무는 배추와 함께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채소 가운데 하나인데요. 특히 가장 대중적인 반찬인 김치에 배추와 함께 사용되기 때문에 김장철에 유난히 많이 찾게 됩니다. 다양한 반찬 재료로 활용되는 무는 예로부터 겨울철에 과일처럼 깎아먹던 식습관이 있었을 만큼 먹거리가 귀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채소였습니다. 음식의 소화를 돕고 겨울철 목감기나 기침 가래에도 도움이 되는 알찬 채소, 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게요. 
썸네일이미지
    무
월별
11월
월별농식품
10,11,
분류
농산물> 채소류> 근채류
주요산지
강원 홍천,강원 평창,경기 여주,충남 당진
생산시기
10월~11월
주요품종
조선무, 계림무, 풍산무, 남강무, 진주대평무, 울산무
영양
-무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소금을 소량 첨가하면 80%가 잔존함 
-껍질에 비타민이 많으므로 무즙을 낼 때 껍질은 벗기지 않는 것이 좋음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제가 많음
-소화를 촉진하는 카탈라아제 등의 효소가 풍부
-무의 줄기인 무청을 말린 시래기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음 

무 (조선무, 생것 100g당) 

무영양표
에너지(kcal) 21
수분(g) 83.7
단백질(g) 1
지질(g) 0.1
회분(g) 0.6
탄수화물(g) 4.6
총식이섬유(g) 1.2
무기질(mg) 칼슘 26
38
2.3
칼륨 257
나트륨 43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tr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1
B1(mg) 0.11
B2(mg) 0.03
나이아신(mg) 0.5
C(mg) 15
효능
-무의 뿌리에 있는 디아스타제 효소가 소화를 촉진시켜 줌?-기침이나 인후통에 무를 삶은 물을 마시면 증세 호전에 도움이 됨?-무에는 독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수용성 식이섬유소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함?-불용성 식이섬유소는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수분을 흡수하여 변비를 예방해 줌
구입요령
무의 뿌리 부분은 하얗게 윤기가 있고 단단한 것이 좋고, 무청이 달려 있는 것이 싱싱하고 맛이 좋습니다. 잎은 초록색이면서 뿌리가 묵직하게 중량감이 있는 것을 고르고, 무 잎이 잘려져 있을 경우는 잘린 쪽에 구멍이 있거나 변색이 되었으면 피하도록 하세요. 바람이 든 무는 맛이 없고 비타민 함량도 떨어지는데, 대부분 줄기를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잔뿌리가 많지 않고 묵직한 것이 바람이 들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매끈하고 상처가 없는 무를 고르도록 하세요. ?
조리법
무는 모든 부분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채소인데요. 위의 청색 부분은 단맛이 많이 나서 주스나 생채로 요리하여 먹기에 적합합니다. 중간 부분은 달지만 매운 맛도 살짝 나기 때문에 조림이나 찜으로 해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와 고구마를 함께 섭취하면 고구마로 인해 장내에 가스가 형성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 뿌리의 끝 부분은 매운 맛이 강하므로 볶음이나 국물요리를 해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무청은 삶아서 된장에 부쳐 먹기도 하고 말려서 시래기로 먹어도 좋습니다. ?
손질과 보관법
무를 장기저장하기 위해서는 4~5℃의 냉장온도가 적당합니다. 저장할 때 잎이 뿌리의 수분을 빼앗아 뿌리에 바람이 들 수 있으므로 잎을 잘라내고 흙이 묻은 상태로 랩이나 종이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저장하면 5~7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때그때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 비닐 팩에 넣어 냉장보관해도 좋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 햇볕에 말려 무말랭이로 만드는 것도 좋은 보관 요령입니다.?
레시피
지지고 볶고 조림으로 먹는 무 레시피달고 맵고 시원한 맛이 모두 들어있는 무는 생선과 함께 요리하면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등록일
2015-12-07
이전글
단호박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