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

내용
아이를 낳은 산모가 몸의 부기를 빼기 위해 섭취하는 건강식으로 많이 알려진 늙은 호박은 푸근하고 큼지막한 모습이 풍성한 가을과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예전에는 겨울 동안 방안 아랫목에 잘 두었다가 추워지면 푹 쑤어서 죽으로 끓여 온가족이 함께 별미로도 즐기곤 했는데요. 이렇게 든든하게 먹고 나면 겨울철에 특히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A가 보충이 됩니다. 8월부터 11월까지 주로 수확하고 수확 시기가 늦을수록 당도가 높아서 늦가을에 가장 수확량과 소비가 많습니다.
썸네일이미지
    늙은 호박
월별
11월
월별농식품
08,09,10,11,
분류
농산물> 과채류
주요산지
전국 재배
생산시기
8월~11월
주요품종
-
영양
-옐로푸드에 함유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
-늙은 호박 속 베타카로틴은 식물성 기름을 곁들여 먹으면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음 
-비타민 C와 칼륨, 레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음
-수분의 함량이 매우 많아서 몸의 수분량을 조절하고 불순물을 배출하는데 좋음
늙은호박 (생것 100g당)
늙은호박영양표
에너지(kcal) 30
수분(g) 91
단백질(g) 0.9
지질(g) 0.1
회분(g) 0.5
탄수화물(g) 7.5
총식이섬유(g) 3.4
무기질(mg) 칼슘 28
30
0.8
칼륨 334
나트륨 1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119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712
B1(mg) 0.07
B2(mg) 0.08
나이아신(mg) 1.5
C(mg) 15
효능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을 해주어 특히 산모들이 푹 고아 그 물을 마시면 부기가 빠지는 효과가 있음?-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어 노인들이나 환자들의 기운을 북돋아줌?-면역력 향상, 체내 점막의 기능성 향상에 도움을 줌?-우리 몸의 노폐물을 활발하게 배출해주어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좋음-익히면 단맛이 증가하지만 열량은 매우 낮은 편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됨-식이섬유소가 풍부해서 대변의 양을 늘려주고 부드럽게 해주어 변비해소에 도움?
구입요령
늙은 호박은 몸집이 클수록 좋은 것입니다. 껍질이 진한 담황색이면서 단단하면서도 윤기가 흐르고 하얀 분이 많이 묻어있는 것일수록 좋습니다. 표면에 파인 골이 일괄적으로 뚜렷하고 깊으면서 꼭지가 움푹 들어간 것일수록 좋은데요. 반으로 갈라 보았을 때는 살이 싱싱하면서 단내가 풍기고, 씨부분이 있는 속보다 바깥의 과육부분이 더욱 두꺼운 것이 좋은 것입니다. 늦가을이 제철로 그 시기에 수확한 호박이 당도가 가장 높고, 그 이후인 겨울, 봄, 여름에 구입하는 늙은호박은 저장한 것이면서 가격은 더 비쌉니다.?
조리법
늙은호박은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누구나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추운 늦가을과 겨울철에 팥과 함께 새알을 넣고 푹 고아서 죽으로 끓여 먹으면 몸의 원기를 보충해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죽을 끓일 때는 단호박과 늙은호박을 함께 섞어서 하면 더욱 맛이 풍부하고 부드럽습니다. 호박죽 외에도 채를 썰어서 찹쌀가루를 묻혀 전을 해먹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이크나 머핀 등의 재료로도 활용하면 좋아요. 우리 전통 간식인 호박엿, 호박범벅은 물론 호박오가리(호박고지)로 만드는 떡 등 무궁무진하게 요리 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손질과 보관법
늙은호박은 크기가 워낙 커서 손질하기가 만만치 않은데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단 반으로 가른 후 숟가락으로 씨를 긁어낸 후 껍질을 벗겨내는 것입니다. 이때 빼낸 호박씨를 은근한 불에 충분히 볶아주면 심심할 때 먹는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답니다. 호박을 보관할 때는 호박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금세 상하기 때문에 물기가 없는 건조한 상태로 1~5℃ 정도의 서늘하고 빛이 안 드는 곳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저장성이 뛰어나서 겨울 내내 보관할 수 있지만 달콤한 맛이 잘 유지되도록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두도록 하세요.?
레시피
푹 끓이면 영양도 맛도 살아나는 늙은호박 레시피늙은호박은 뭐니뭐니해도 푹 삶아서 탕이나 죽으로 끓여먹는 것이 별미인데요. 색다른 호박탕 레시피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등록일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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