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생기를 뽐내다[동백꽃]

작성자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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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2-17
내용

동백꽃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겨울꽃으로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꽃이 핀다. 반질반질 윤기 나는 초록 잎과 짙은 붉은빛의 꽃이 어우러져 기품이 느껴진다. 겨울철에는 곤충이 없어 향기보다는 매혹적인 빛깔로 동박새를 유인해 꽃가루받이를 한다. 주로 섬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요즘에는 묘목 형태로 구입해 집 베란다에서도 많이 키운다. 예부터 동백 열매에서 얻은 기름은 머릿결에 윤기를 돌게 하는 미용 재료로 활용돼 왔으며, 꽃을 말린 가루는 지혈 작용에 효과가 좋아 민간약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동백나무는 열매가 많이 열려 ‘다산’을 상징하기도 한다. 꽃말은 ‘진실한 사랑’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이다. 란 설명을 들으니까 동백꽃을 베란다 한곳에 심어놓고 감상을 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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