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되찾아주는 식재료…부족한 비타민·미네랄 브로콜리·주꾸미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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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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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미네랄 등이 결핍되면 피로감과 무력감이 심해지기 쉽다. 특히 미각이 쇠퇴해지기 시작하는 노년층은 더욱 입맛을 잃기 쉬워 자칫 건강관리까지 소홀해질 수 있다. 이정주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파트장은 “브로콜리, 주꾸미, 참나물 같은 음식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입맛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를 응용한 요리는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연어브로콜리볶음(4인분)

연어브로콜리볶음


▶ 재료

연어 400g, 브로콜리 600g, 양송이 200g, 깐 마늘 80g, 양파 80g, 올리브유, 후추ㆍ소금 약간, 비네거 드레싱.

▶ 만드는 법

① 연어는 소금, 후추로 간한 뒤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 올리브유에 굽는다.

② 깐 마늘과 양송이는 반으로 잘라 올리브유에 굽는다.

③ 양파는 적당히 썰고, 브로콜리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살짝 찐 후 올리브유에 구운 뒤 ①ㆍ②와 함께 비네거 드레싱에 버무린다.

※Tip=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은 유황에 함유된 항노화ㆍ항암 성분이다. 브로콜리 속 풍부한 설포라판ㆍ비타민 C 보존을 위해 익힐 때에는 물에 넣어 끓이지 않고 직접 닿지 않게 채반에 받혀 증기로 익히는 것이 좋다. 



■  주꾸미채소냉채(4인분)

주꾸미채소냉채


▶ 재료

주꾸미 600g, 부추 20g, 방울토마토 80g(약 8개), 적양파 30g, 콩나물 100g, 파프리카20g, 양파20g, 오이100g, 깻잎 10g. 양념(거피 들깨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다시마 꿇인 물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매실청 1큰술, 통깨ㆍ참기름 약간).

▶ 만드는 법

① 주꾸미는 밀가루, 소금에 문질러 손질한 후 끓는 물에 약간의 식초를 넣어 데친다.

② 콩나물을 데쳐서 식히고, 다른 채소 재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③ 양념 재료를 만들어 주꾸미와 준비된 채소를 넣고 먹기 전 살살 버무린다.

※Tip=주꾸미에 포함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저하, 피로 회복, 혈압 조절 기능이 있다. 다만, 물에 녹기 때문에 주꾸미를 데칠 때 식초를 약간 첨가하면 타우린의 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다. 


■  참나물미삼무침

참나물미사무침

▶ 재료

참나물 200g, 미삼 80g, 당귀 잎 40g, 래디시 40g, 양념(고추가루ㆍ통깨ㆍ참기름ㆍ유자청ㆍ소금).

▶ 만드는 법

①참나물은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②래디쉬는 둥글게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가 놓는다.

③ 당귀 잎과 미삼도 씻어 준비한 뒤 재료를 양념에 묻힌다.

※Tip=참나물 속 베타케로틴은 항산화ㆍ시력 보호 성분이다. 기름에 녹은 지용성 성분이므로 무침이나 나물을 조리할 때 참기름, 들기름을 충분히 사용하면 영양소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출처 : 리얼푸드 신상윤 기자]

 

링크 : http://www.realfoods.co.kr/view.php?ud=20170502000211&pg=3&ret=search&search=%EC%BD%A9%EB%82%98%EB%AC%BC%20%EC%9E%AC%EB%A3%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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