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수출 확대로 인해 세계의 우유 가격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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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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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우유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뉴질랜드, 유럽, 미국이 중국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수입우유의 수요는 중국인들이 부유해짐에 따라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 축산업계에 관련된 건강스켄들로 인하여 수입품 지향에 박차가 가해졌다. 이것이 최근 국제 가격을 하락하게 하고, 세계 최대의 축산품 수출국인 뉴질랜드의 호황과 미국 축산농가의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GDT 전자 옥션에 따르면, 옥션에 제공되는 우유의 평균가격은 2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 이상 하락하여 톤당 4,000달러 (약 41만엔) 를 밑돌고 있다. 이러한 하락은 중국이 분유의 재고를 늘려오고, 수입수요가 감소한 것이 원인이 되었다. 공급이 많아짐에 따라 타격도 있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작년 한발 이후로 생산이 회복되고, 유럽에서는 기후가 좋아서 제1사분기의 우유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6% 증가하였다.

 

미국 축산업자들의 3월 수출양은 중국의 수요로 인하여 과거 최고수치를 달성하였다. 그러나, 미국 농무성은 다른 국가들이 생산양을 늘림에 따라 내년의 수출은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산품을 취급하는 뉴질랜드의 OM피넨셜사의 금융시장 디렉터인 나이젤 브루넬 씨는 <현시점에서 기후가 양호하고 이익율도 좋기 때문에 공급은 높은 수준에 있지만, 키는 중국이 쥐고 있다. 중국은 많은 재고량에 의존하고 있지만, 곧 바닥을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가격 하락의 영향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심각하다. 뉴질랜드는 작년에 중국의 축산품 수입 50억 달러 중에서 약 80%를 공급했었다. 폰테러 협동조합은 28일 다음 시즌의 분유 1키로당 7 뉴질랜드 달러 (약 610엔) 라고 말했다. 이것은 이달 31일에 끝나는 이번 시즌의 8.4 뉴질랜드 달러보다 낮은 수치이다. 또한 폰테러 산하 농가 10,500명에 대한 지금 감소량는 총 20억 뉴질랜드 달러가 된다.

 

가격 하락은 뉴질랜드 중앙은행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앙은행은 금년 축산품의 수출 급증으로 경기과열을 식히기 위해 이자를 두번 상향 조정했었다. 붐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징조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 달러상장은 과거 1년간 미국 달러에 대해 5% 상승하였지만 최근 수주간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은 중간소득층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우유와 기타 축산제품을 대량으로 수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농업성은 중국이 축산품 수입이 2050년까지 15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공출처: 일본 여성자신, http://goo.gl/jhCNmO

***제공일자: 201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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