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플리먼트의 역할과 올바른 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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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27
내용

서플리먼트는 영어의 dietary supplement가 어원으로 영양보조식품을 의미한다. <보조>라는 말이 포인트이고, 서플리먼트를 사용하여 병을 고치는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극적인 효과를 선전하거나 기대를 부풀리는 광고를 하는 제품과 기업은 기본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현대사회 식생활의 문제점

 

현대의 일본에는 다양한 식품이 넘쳐나고 있다. 식품재료의 입수와 조리에 시간이 걸리지 않고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바쁜 사람들도 매일 식사로 어려움을 겪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식사에 편리한 가공식품과 값싼 외식은 영양면에서 큰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가공식품은 가공될 때 물로 끓이거나 기름으로 튀기거나 하는데 이 때에 이물질 혼입을 피하거나 기름을 변색전에 교환하는 등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하여 <정수>와 <고도로 정제된 기름>이 사용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비타민과 미네럴 등의 미량영양소 중에서 수용성인 것은 물에, 지용성인 것은 기름에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남은 식품재료는 껍데기 상태가 되어버린다.

 

또한, 싼 고기와 생선을 맛있게 먹기 위하여 식품재료에 주사기로 조미료액과 지방을 주입하는 인젝션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함에 따라 부드럽고 맛있는 고기가 만들어지지만, 영양가는 희석되어 저하된다.

 

가공식품에는 첨가물 문제도 있다. 식품재료의 변색을 방지하거나, 혀의 촉감을 좋게 하거나, 보존성을 높이는데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인산화합물이 첨가제로 널리 이용된다. 인은 사람에게 필수영양소이지만, 대량으로 섭취하면 다른 미네럴 흡수를 방해하게 되므로, 인산화합물이 다량으로 들어간 가공식품은 영양소 섭취라는 관점에서는 좋지 않게 평가될 수 밖에 없다.

 

값싼 외식의 문제점

 

싼 가격으로 음식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외식점에서는 어떻게 요리를 준비하는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방에서 제대로 조리를 하면 문제가 없지만, 주방설비 비용과 인건비 절약을 위해 가공식품을 이용하는 외식점도 있다. 이런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가공식품 회사와 외식점들은 일부러 영양가를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싼 가격으로 보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비타민과 미네럴 등의 미량영양소가 가공과정에서 간단하게 줄어드는 것에 관해서는 눈을 감고 모르는 척 할 뿐이다.

 

영양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우리들이 영양 균형을 스스로 맞추기 위한 방법은 가공식품을 먹는 기회를 줄이고 신선한 식품재료를 스스로 조리해서 먹는 기회를 늘리는 것이다. 영양 균형을 깨는 커다란 원인이 싼 가공식품으로 식사를 하는 생활습관에 있다고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식생활 개선이 어려운 경우와 몸상태가 나빠져서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서플리먼트는 이러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효과를 바로 볼 수는 없지만, 몸상태를 회복시키면서 생활스타일을 몸상태에 맞추어 서플리먼트를 올바르게 이용하도록 해보자.

 

 

***제공출처: 일본 All About, http://goo.gl/UgaRVr

***제공일자: 201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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