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참치 방사능 수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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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6
내용

미국 오래건 주 해안에서 잡힌 물고기가 테스트 결과 방사선에 대하여 양성 반응을 나타내었다. 오레곤 주립 대학(OSU) 연구진은 이런 테스트 결과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것이라 언급하였다. OSU 연구진은 평균적인 날개 다랑어 참치의 방사선 수준이 원전 사고 전의 3배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연구 리더 대학원 연구 조교 Delvan Neville은 2011년 참치 샘플을 수집하기 시작하였고 그 이후 비교를 위해 보다 많은 샘플을 수집하였다. 연구진이 발견한 사실에 따르면 물고기의 방사성 세슘 농도는 연구가 시작된 이래로 약 300% 증가하였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고기의 방사성 생물 축적의 직접적인 결과이다. 이 연구 결과는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저널에 발표되었고 연구 결과는 후쿠시마 재해로부터 오래 이어지는 효과를 증명하였다.

 

연구원에 따르면, 방사선은 참치의 모든 영역에서 검출되었다. 나이가 많은 물고기는 어린 물고기보다 보다 높은 해로운 방사성 핵종 수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이가 많은 물고기가 태평양을 여러 차례 횡단 이동하였을 수 있고 매번 보다 많은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3살 된 물고기의 대부분은 후쿠시마 방사선의 흔적이 전혀 없어 일부 사람들은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연구팀은 또한 날개 다랑어 참치가 약 5살이 되면 태평양 횡단 이동을 중단하고 따뜻한 물이 있는 남쪽으로 향하여 미국 서부 해안으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Neville 은 "이 방사성 동위 원소의 존재는 특이한 방법으로 우리를 도와주고 있다. 이런 정보는 우리가 날개 다랑어 참치가 미국 서해안과 일본 사이를 이동하는 방법을 추정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참치에 나타난 특정 동위 원소의 유일하게 알려진 소스를 제공하여 우리가 참치 이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예기치 않은 지문을 제공한다"라고 언급하였다. 

 

 

***제공출처: Natural News, http://me2.do/GvOBhkhZ 

***제공일자: 201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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