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혈당치를 올리지 않고 지방을 흡수하지 않는 식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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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26
내용

다이어트 경험에 관하여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 회답자의 85% 이상이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고 그 중에서 여성은 90%였다. 지금까지 경험이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살펴보면, 가장 많았던 것이 식사 제한(사과만 먹기, 탄수화물 피하기 등이었고, 다음으로 워킹과 런닝, 서플리멘트 섭취 순이었다.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에 관하여 일본 항가령학회 전문의사인 모리다 씨에 물었다.

 

다이어트란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을 내리는 것이다. 원래 비만은 당질과 지질 섭취량이 소비량보다 많을 때 생기는 것이다. 당질과 지질 섭취량이 많아지면 중성지방산이 체지방이 되어 축적되기 때문에 체지방을 낮추기 위해서는 단순히 당질과 지질 섭취량을 줄이면 된다. 특히 당질 제한은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의학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다.

 

지질은 에너지원이자 세포막과 뇌세포 등을 만드는 역할도 한다. 특히,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지방산은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지나친 섭취제한은 몸 상태가 나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지질 제한은 5년 이상 계속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갱년기 이후의 여성들은 대사와 근육량이 저하하게 되고, 여성 호르몬이 감소함과 동시에 뇌쇠약, 골다공증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섭취해야 할 것을 섭취하지 못하고 체력을 보강하지 않으면 큰 병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혈당치를 높이지 않고 지방을 흡수하지 않는 세가지 식사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야채와 해조류를 먼저 섭취하고, 다음으로 단백질과 지질, 마지막에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2) 지방성분을 극단적으로 줄이지 않는다. 질이 좋은 지방을 섭취한다.

(3) 혈당치 상승과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특별보건용 식품을 활용한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당질이 총섭취 칼로리의 40%가 이상적이다. 하루에 2000키로칼로리를 섭취한다면 당질은 800키로칼로리 정도가 되는 것이다. 또한 식사할 때 식품섬유가 많은 야채 등을 먼저 먹게 되면 당의 흡수가 억제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식사 순서를 의식하는 것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식사 전에 섭취해야 하는 것은 지방과 당 흡수를 원만하게 하는 특별보건용 식품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제공출처: 일본 NEWS 포스트세븐, http://goo.gl/iChFlm

***제공일자: 201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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