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습관만 바꿔도
다이어트 반은 성공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대부분 먹던 음식을 확 줄이고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체지방을 줄이고 오랜 시간 건강하게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생 실천할 수 있도록 좋은 식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필수다.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제일 먼저 시작해야 할 일은 군것질과 간식을 끊는 것이다. 간식은 하루 세끼 외에 칼로리를 보태기도 하지만, 대부분 달고 지방함량이 높은 것들을 찾는 경우가 많고 자꾸 먹다보면 습관으로 굳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굳이 입이 심심해서 무언가 먹어야겠다면 우유나 두유 한 잔, 또는 오이와 같은 야채를 씹어보도록 하자.
같은 칼로리라고 해도 몸에는 전혀 다른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햄버거나 피자 등을 300㎉ 섭취하는 것과 현미밥에 야채, 섬유질 음식을 반찬으로 한 한 끼를 300㎉로 섭취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동물성 식품이나 가공식품 등을 섭취하면 내장지방이 많아지고 이것은 복부비만으로 이어져 대사증후군과 성인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양질의 단백질이나 채소류를 주로 섭취하고 튀기거나 볶은 음식보다 삶고 찐 음식을 먹는 것이 칼로리를 줄이면서 포만감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다이어트 기간에는 대부분 저녁 6시 이후에는 음식을 삼가는 것이 기본이지만, 늦게까지 활동하면서 야식을 참기란 어렵다. 직장인들의 경우 회식으로 술이라도 한 잔 하게 되면 고지방의 육류나 생선 등의 안주들을 피할 수 없게 되고 알코올 자체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살은 저절로 찔 수밖에 없다. 다음날 아침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밤 음식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아침은 반드시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하고, 하루의 생활이 일정하지 않아서 세 끼를 꼬박꼬박 챙기지 못한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비슷한 시간대와 양을 정해놓고 먹는 것이 좋다. 내내 굶다가 갑자기 음식을 먹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폭식을 하기 마련이고, 몸은 언제 또 음식이 들어올지 모르는 불안감에 최대한 기초대사량을 낮추고 섭취된 칼로리를 체지방으로 저장해놓는다. 조금씩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하는 몸무게에 도달했다고 갑자기 보상이라도 하듯 본래의 식생활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최소 3개월은 긴장을 풀지 말고 다이어트 식습관을 계속 유지하면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그렇게 어느 정도 규칙적인 식습관을 익힌 후에는 그것을 평생 실천하도록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