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남은 갈비와 제철 배로 만드는 '배 비빔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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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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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농식품정보누리 서포터즈 -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1인 가구부터 청년농업인,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다이어터까지! 나만의 스토리로 전하는 우리 농식품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셨나요?
저도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코로나19로 인해 친척들은 만나지 못했지만 간소하게나마 차례를 지냈는데요갈비와 잡채전과 삼색나물만 만들었는데도 한 상이 가득 차더라고요명절 음식은 아무래도 대부분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아 한두 끼 먹은 후에는 금세 질려 얼큰한 음식을 찾게 되죠. 그래서 오늘은 남은 갈비와 배를 활용해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배 비빔밥 레시피를 소개하려 합니다.


박정혜 2021 농식품정보누리 서포터즈 - 혼밥 한 끼에도 영양 듬뿍, 한 그릇에 건강을 담은 영양사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인 배는 사과와 함께 대표적인 가을 제철 식품인데요.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기침이나 감기 등에 효과적이랍니다또한 단백질 분해 효소가 풍부해 육류와 함께 섭취할 경우 소화를 도와주므로 고기를 재울 때도 많이 사용됩니다돼지갈비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겠죠?
차례상에 올리고 남은 배가 많다면 천연 배당을 만들어 설탕 대신 요리에 사용해도 좋습니다배를 끓이면 단맛이 강해지는데 얼려두었다 요리에 활용하면 더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답니다배당을 만드는 방법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지금 만들러 가보아요!



<'배 비빔밥' 레시피!>



재료는 추석에 남은 갈비배 1/2상추 5-6오이 1/3밥 1공기입니다느끼한 맛을 잡기 위해 상추와 오이는 산뜻하게 무쳐줄게요양념장은 간장 1/2T, 고춧가루 1T, 식초 1T, 다진 마늘 1/2T, 참기름 1T, 통깨 약간입니다단맛은 이따 만들 배당으로 더해줄게요.




갈비는 한 입 크기로 잘라주고비빔밥에 올릴 배는 채 썰어줍니다. 상추와 오이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저는 돼지갈비를 활용했는데농식품정보누리 박은혜 서포터즈님의 추석 대표 음식 LA갈비요린이도 1인 가구도 쉽게 따라 하는 레시피를 참고하여 LA갈비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채 썰고 남은 배는 배당을 만들어 줄 거예요. 잘게 잘라 배 양의 절반 정도 물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냄비에 간 배를 넣고 걸쭉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여주면 천연 배당이 완성됩니다배의 단맛이 강해서 그런지 추가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달달하답니다.




미리 섞어두었던 상추 겉절이 양념장에 배당 2T를 넣어주세요. 남은 배당은 얼음 트레이에 넣어 얼려두었다가 1개씩 똑똑 떼어 사용하면 됩니다넉넉히 만들어두면 무침볶음 등을 만들 때 간편히 사용할 수 있겠죠?



상추와 오이에 겉절이 양념장을 넣고 잘 무쳐주면 비빔밥 재료가 모두 준비됩니다비빔밥에 넣고 남은 겉절이는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그릇에 밥을 담고 갈비와 배상추 오이무침을 가지런히 담아주면 별미 배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추석 명절, 남은 갈비와 제철 배로 맛있는 '배 비빔밥'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갈비와 상추 무침에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별도의 양념장을 넣지 않아도 간이 잘 되었습니다. 혹시 싱겁다면 고추장이나 간장 양념장을 살짝 넣어주셔도 좋아요. 잘 비벼서 한 입에 넣어주면 단짠단짠 맛있는 갈비와 달콤하고 아삭한 배, 그리고 살짝 매콤한 상추 무침의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답니다. 여러분도 명절에 남은 갈비가 있다면 간단히 만들어 먹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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