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표음식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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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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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노릇노릇하게 부친 호박전, 육전, 시원한 식혜, 송편 등등 정말 많은 추석 음식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잡채"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추석 대표 음식으로 꼽힙니다. 잡채는 이름 그대로 당근, 양파, 시금치, 버섯 등등 각종 채소를 섞은 음식을 말합니다. 달달한 간장 양념 베이스로 맛깔나게 버무린 잡채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맵고 자극적이지 않아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잡채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한 걸까요? 잡채는 17세기 조선시대 궁중 연회에도 올라온 음식이라고 전해져옵니다. 잡채는 연회에 올라갔던 음식인 만큼 귀한 음식이면서도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조상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요리입니다


잡채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니다. 각각의 야채를 볶고 나중에 섞는 방법, 번에 다 같이 볶아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 등등 만드는 사람이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다양합니다.

 

임금님도 사랑했던 별미 요리 잡채를 만들어볼까요? 재료는 당면, 양파, 당근, 시금치, 버섯, 잡채용 고기입니다. 잡채 양념은 간장, 참기름, 설탕, 후추, 소금입니다.



1. 당면을 물에 불립니다.

2. 양파, 당근, 버섯을 자른 후 각각 라이팬에 소금, 후추 간을 해서 볶습니다.

3. 잡채용 고기는 소금, 후추, 다진 마늘로 밑양념을 한 후 라이팬에 볶아 익힙니다.

4. 시금치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짭니다.

5. 당면을 물에 삶습니다.

6. 삶은 당면, 볶은 재료와 양념을 믹싱 볼에 넣은 후 잘 버무립니다.

7. 먹을 만큼 그릇에 담은 후 깨소금을 톡톡 뿌립니다.




각각의 재료를 볶아서 간을 하면 재료마다 간이 잘 베어서 더 맛있는 잡채를 드실 수 있습니다. 탱글탱글한 당면과 몸에 좋은 야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추석 대표 음식 잡채, 이번 추석에 잊지 말고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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