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는 생육 기간이 짧고 건조에도 매우 강하므로 척박한 땅에서도 잘 되기 때문에 흉년이 들었을 때 주식으로 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조라고 부르는 열매는 작고 둥글며 노란색을 띠고 조의 껍질을 벗긴 좁쌀 또한 노란색을 띠고 녹말, 단백질, 지방이 들어있습니다.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작고 좀스러운 사람이나 물건을 보고 좁쌀만 하다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옛날부터 주로 밥을 지어 먹었지만 현재는 떡, , 술을 만드는 원료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썸네일이미지
    조
월별
9월
월별농식품
09,10,
분류
농산물>곡류
주요산지
전라북도,강원도
생산시기
9월~10월
주요품종
황금조, 경관1호, 경관2호
영양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함

-비타민의 함량이 쌀보다 월등히 높음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예방효과가 있음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대장암예방에 도움을 줌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관절염과 골다공증을 치료하는데 유용함


조 (100g, 생것 기준)

조영양표
에너지(kcal) 377
수분(g) 12.2
단백질(g) 9.7
지질(g) 4.2
회분(g) 1.4
탄수화물(g) 74
총식이섬유(g) 4.6
무기질(mg) 칼슘 11
184
2.3
칼륨 368
나트륨 3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0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0
B1(mg) 0.21
B2(mg) 0.09
나이아신(mg) 1.5
C(mg) 0
효능
-섬유소가 2~3%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배변을 쉽게 하여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산모의 젖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을 보임-좁쌀 뜨물을 끓여 마시면 갈증을 없애주고 장염 예방 효과-밥에 섞어 혼식하면 식이섬유소를 일반 쌀밥보다 더 섭취할 수 있어 포만감을 줌-신장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떨어진 기력을 돋워줌
구입요령
낟알이 작고 고르며 약간 납작한 것, 무게가 가벼운 것이 좋은 조입니다. 국산이 아닌 수입산 조는 낟알이 크고 고르지 않으며 구슬처럼 동글동글한 편이므로 구입할 때 육안으로도 충분히 구분이 가능합니다. 조는 차조와 메조로 분류할 수 있는데 차조의 경우 찰기가 있어 밥을 지을 때 적당하지만 메조는 찰기도 없고 까칠한 식감 때문에 목으로 넘기기 힘듭니다. 차조와 메조를 잘 구분하여 구입하셔야 맛있는 좁쌀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조리법
조는 씨알의 전분 특성에 따라 차조와 메조로 나뉘는데 차조는 주로 밥에 넣어먹는 혼반용으로 이용되며 메조는 막걸리, 가자미식해, 도루묵식해 등 특색 있는 음식문화와 결부되어 이용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청차조’를 이용해 만든 오메기떡과 곡주는 논이 없어 쌀이 귀했던 제주의 농경문화를 반영한 조상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손질과 보관법
가볍고 굉장히 작기 때문에 쌀을 씻듯이 흐르는 물에 씻으면 남아나는 조는 없을 것입니다. 바가지에 조를 담고 물을 담은 후 손으로 문질러 비벼가며 여러 번 씻어냅니다. 조를 보관할 때 수분함량은 품질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충분히 건조시킨 후 벌레가 생기지 않게 밀봉하여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10~15℃)에 보관합니다.
레시피
동글동글 작고 귀여운 조를 이용한 레시피특색 있는 음식문화에 이바지한 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즐겨보세요
등록일
2016-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