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예부터 화롯가에 넣어두고 타닥타닥 익는 소리와 함께 고소하게 까먹던 군밤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간식입니다. 밤은 늦여름부터 10월 중순 정도까지 수확하여 가을철 본격적인 제철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데요.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철분 등 여러 영양소가 풍부한 가운데, 그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환절기 감기를 예방해주고,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를 가꾸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썸네일이미지
    밤
월별
10월
월별농식품
08,09,10,11,
분류
농산물>종실류
주요산지
전남 광양,충남 부여,경남 하동
생산시기
8~10월
주요품종
은기, 옥광, 축파, 대한
영양

-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칼슘성분 함유율이 높음
-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예방에도 도움
- 식이섬유와 항산화성분 함유
- 비타민 C가 비교적 많이 함유
- 성장기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영양공급원이자, 환자들의 원기회복에 도움

밤 (생것 100g당)

밤영양표
에너지(kcal) 167
수분(g) 57.8
단백질(g) 3.2
지질(g) 0.6
회분(g) 1.3
탄수화물(g) 37.1
총식이섬유(g) 3.4
무기질(mg) 칼슘 28
68
1.6
칼륨 573
나트륨 2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8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45
B1(mg) 0.25
B2(mg) 0.08
나이아신(mg) 12
C(mg) 1
효능
-‘생밤을 술안주로 먹으면 술독이 풀린다’고 할 정도로 알코올 분해가 뛰어남 - 비타민 A 성분이 시력증진과 보호에 효과가 있어서 눈의 건강을 지켜줌 -옐로푸드에 많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성인병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없애주며 면역력을 강화시켜줌 -밤의 당분에는 위장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음
구입요령
밤은 알이 굵고 모양이 도톰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껍질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면서 선명한 갈색을 띠고 있으면 더욱 좋은데요. 수입산 밤은 알이 작으면서 윤기도 없고, 껍질에 흙과 먼지가 많이 묻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벌레가 먹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손에 쥐었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것을 고르세요. 겉껍질에 주름이 있거나 모양이 기형이고, 깨끗하지 못한 것은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법
밤은 껍질만 까서 생으로 먹어도 고소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며, 삶거나 구워서 먹어도 달콤하고 든든한 간식이 됩니다. 밥을 지을 때 햇밤을 넣어 먹으면 더욱 구수한 맛이 일품인데요. 밤은 주로 명절에 다양한 식품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송편 속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약식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죠. 밤경단, 밤단자 등 전통 음식에도 밤이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손질과 보관법
밤의 겉껍질이 단단하다고 해서 상온에 그냥 두어도 잘 상하지 않은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밤은 생각보다 잘 상하고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1℃~0℃ 정도의 온도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벗긴 밤은 색이 변하지 않도록 물에 담가두도록 하는데요. 이렇게 하룻밤 담가둔 후 잘 말려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두고두고 해동해서 밥에 넣어 먹을 수도 있고, 다른 요리의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밤은 껍질을 벗기는 일이 만만치 않은데요, 생밤에 끓는 물을 부어 약 10분 정도 두었다 꺼내 바로 손질하면 단단한 겉껍질을 쉽게 벗겨낼 수 있습니다.
레시피
구수하고 든든한 밤 레시피 밤은 아기의 이유식이나 어린이 영양 간식, 성인의 반찬 등 다채로운 요리로 변신할 수 있답니다.
등록일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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