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

내용
열대아시아가 원산지인 울금은 술과 섞으면 누런 금과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기원전 600년경 음식의 착색제로 사용됐고, 성경에는 향수나 향신료로 등장하기도 했어요. 울금은 황제족(皇帝足)으로 불릴 만큼 열대지방에선 왕족과 귀족들이 장수식품으로 애용했는데, 일본에서는 오키나와산 울금인 ‘우콘’을 왕족만 먹는 전매품으로 지정해 일반인들에게 판매를 금지하기도 했답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에 울금을 진도의 지리적 표시 상품으로 지정하였고, 최근 방송과 언론에 자주 소개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덩이뿌리 근채류입니다.
썸네일이미지
    울금
월별
11월
월별농식품
11,
분류
농산물> 구근류
주요산지
진도,옥천,청양,제주,서귀포 등,
생산시기
11월
주요품종
-
영양

-주성분인 황색색소인 커큐민이 풍부함

-칼슘과 철, , 마그네슘, 칼륨, 아연, 망간, 셀레늄, 구리 등의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함

-나이아신과 비타민B6, 비타민B2, 비타민E 등의 비타민 성분이 풍부함

-정유성분으로 투르메론, 디히드로투르렌, 씨네올, 알파사비넬, 보르네올이 함유

-투르, 매치돌이루카비놀, 아즐렌, 캄파,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

효능
-뇌종양 억제와 치매 예방 효과가 있음-위장과 간, 혈관의 벽을 보호하고 숙취를 해소해줌-주성분인 커큐민은 알코올 분해효소를 활성화하고 담즙분비와 해독작용을 함-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비브리오 및 리스테리아균 등의 생장을 감소시킴-대장암 세포를 억제하고 식중독 예방과 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음 ?
구입요령
울금은 생뿌리, 말린 것, 분말, 진액 등의 형태로 판매하고 있는데, 지리적 표시 상품으로 국내 생산량 대부분은 진도에서 나옵니다. 유사 품종에 강황이 있는데, 말린 것은 전문가들조차 구분이 쉽지 않으니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울금은 덩굴뿌리 식물로 관상용, 착색염료, 식용, 약용으로 이용되는데, 특이한 냄새가 있고 씹으면 침을 누렇게 물들이며 자극성이 있어요. 울금의 생뿌리는 싱싱하고, 잘랐을 때 단면의 색이 연노랑인 것이 좋아요. 지나치게 말랐거나 상처가 있는 것은 피합니다. ?
조리법
생 울금은 특유의 맛으로 먹기가 힘들 수도 있어요. 최근에는 환이나 즙, 가루로 만들어 다양한 요리에 넣거나 생강대신 김장에 활용하기도 하는데, 느끼하고 비릿한 음식에 넣어 비린내를 제거하기도 해요. 또 슬라이스로 얇게 저민 울금을 대추를 함께 넣고 물에 부어 끓여내면 보리차처럼 상용할 수 있어 좋답니다. 생울금은 갈아서 찌개나 생선구이 등에 넣으면 잡내를 없애줍니다. 울금을 우유나 요구르트에 타서 먹으면 맛도 영양도 배가 된다죠? 이외에도 울금을 카레에 넣거나 단무지 착색, 피클, 야채용 양념버터, 생선요리, 달걀요리, 쌀밥, 돼지고기 등에 넣어 조리해도 좋답니다. ?
손질과 보관법
생울금은 줄기와 잔뿌리를 제거한 후에 껍질을 벗겨 물에 씻어야 합니다. 껍질을 벗기는 이유는 껍질속의 이물질을 없애고, 땅속의 유해한 성분이 껍질에 남아 있기 때문이에요. 흙을 제거한 울금은 깨끗하게 씻은 후 잘라서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 보관합니다. 강판에 갈아서 비닐팩에 얇게 저며 냉동 보관을 하면 필요한 양만큼 소량이라도 때내어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냉장 보관을 할 경우에는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빨리 먹도록 합니다.
등록일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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