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쿠키와 비스켓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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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1
내용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과자 쿠키와 그 모양이 비슷한 비스켓. 모두 바삭바삭한 식감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다른점은 무엇인가. 

 

비스켓 안에 쿠키

엄밀하게 말하면 비스켓은 밀가루를 구워서 만든 과자의 총칭으로, 쿠키, 크렉커, 건빵, 프레첼도 JAS (일본농림규격) 에서는 비스켓으로 불리운다. 명칭이 세분화된 이유는 전국 비스켓 협회라고 하는 사단법인 조직이 관련되어 있다. 이 조직이 쿠키와 크렉커의 구분을 짓고 있으며 각 업계단체에 이를 따르고 있다. 명칭을 위한 규칙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본래의 과자로부터 점점 재료와 제법에 괴리가 생기게 되고 전혀 다른 것이 본래의 명칭을 흔들어 놓기 때문이다.

 

다른 예를 들면, 푸린은 원래 찌거나 굽거나 하여 만든 과자이지만, 푸린에는 젤라틴과 한천이 함유되어 있어서 식으면 굳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본래의 과자로부터 진화되어 전혀 다른 상품으로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이다.

 

다이어트 중에는 하드비스켓이 좋다

비스켓을 크게 분류하면, 하드비스켓, 소프트비스켓 (쿠키), 크렉커, 파이, 프레첼, 구운과자로 나뉘어진다. 중량당 칼로리는 하드비스켓이 가장 낮고, 파이와 소프트비스켓 등은 유지가 다량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아지기 쉽다. 또한 식감도 부드럽기 때문에 과식하기 쉽다. 하드비스켓은 글루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단단한 식감으로 인해 만족감이 생기고 당분이 적게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게 느껴진다. 따라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당하다.

 

각 나라별로 다른 비스켓과 쿠키

비스켓과 쿠키의 다른점을 정한 규칙은 일본 고유의 것으로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영국에서는 비스켓과 쿠키의 구분이 없으며, 미국은 비스켓이라는 명칭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쿠키로 통일되어 있다.

 

일본 라벨표시를 보면 구운 과자의 지방성분을 알 수가 있다. 쿠키는 지방성분 함유량이 40%를 넘어야 쿠키라고 불리워질 수 있다. 비스켓은 쇼트닝을 시작으로 적은 양의 유지를 사용한다. 

 

 

***제공출처: 일본 마이네비뉴스, http://goo.gl/P8XxsI

***제공일자: 201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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