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기농 육류 상표인 ‘Neuland’의 라벨 속임수로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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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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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현재 유명 유기농 상표회사인 ‘Neuland’의 라벨스캔들 확대로 각종 매체에서는 다시금 식품안전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Neuland’사는 독일 연방 환경 및 자연보호협회 (BUND), 독일 동물보호협회, 독일농민농업협회에 의해 후원, 조직된 업체로 소비자들에게 지금까지 높은 신뢰를 얻는 상표의 이미지로 자리 잡은 회사이다.

 

이번 사건은 독일의 대표적인 유명 유기농 회사인 ‘Neuland’의 육류제품중 특히 양고기를 포함한 가금육이 독일산이 아니라 프랑스 가공업체의 가금육으로서 독일 ‘Neuland’의 유기농상표 그대로 남부독일에 판매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는 ‘Neuland’사가 생산으로부터 사육, 가공, 유통까지 독일 내에서 안전과 품질을 내세우며 자사제품을 유기농제품으로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면서 판매해 왔다는 점에서 당국의 라벨관리 및 식품안전관리의 허점에 대한 각계 비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012년 이래로 남부독일에 판매된 대부분의 가금육은 프랑스산이다. 문제는 프랑스산 가금육을 독일의 유기농상표인 ‘Neuland’로 그대로 판매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Neuland’사의 사장은 프랑스산 육류를 ‘Neuland’의 라벨 그대로 판매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 프랑스산 육류가 이 상표로 그대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 적발된 상황이다.

 

게다가 2012년 ‘Neuland’사에 양고기를 공급하는 공급업자가 당시에 퇴출되었으나 다시금 이 육류를 ‘Neuland’사에 공급하고 있었던 사실이 함께 적발되었다.

 

 

***제공출처: 독일 신문 Zeit 및 각종 신문과 방송, http://zcc.kr/fp

***제공일자: 201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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