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까지 지켜주는 착한 안주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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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07
내용
ribon
속 쓰리고 배부른 메뉴는 안녕~
건강까지 지켜주는 착한 안주를 찾아라!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원하지 않아도 참석해야 하는 술자리가 있기 마련이다. 연말연시, 여기저기 참석해야 할 자리는 또 어찌나 많은지! 쓰린 속을 부여잡고 보이지 않는 눈물을 흘리고 있다면, 메뉴선택을 신중히 하자. 안주만 잘 골라도 아침이 한결 가뿐해진다.
술자리에는 고기가 빠지면 안 된다는 당신!
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알코올의 공격으로 지친 간의 회복을 돕는다. 치킨에 맥주, 삼겹살의 소주는 그런 점에서 최고의 궁합으로 보이지만 추천할 만한 건강 안주는 아니다. 바로 육류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이 술과 만나면 지방간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바삭바삭 고소한 지방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것이 좋다. 닭은 껍질을 제거하고 돼지고기는 삶아 먹으면 포화지방의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오리고기는 오히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가지고 있는 고기이므로, 오리고기는 안주로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자극적인 음식은 위와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매운 양념이 된 요리를 피한다면 더욱 건강한 술자리가 될 것이다.
술을 너무 마셨나? 기억이 자꾸 깜박깜박한다면!
알코올 중독의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알코올성 치매다. 매일같이 부어라, 마셔라 하다 보니 어느새 필름이 끊기기 일쑤에 두뇌 회전 속도도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면, 버섯과 등 푸른 생선을 안주로 택하자. 버섯의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알코올의 손상을 입은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한다. 알코올 분해대사를 돕는 비타민이 과일이나 채소 못지않게 풍부하다.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간에 쌓인 독성을 해독시키는 역할까지 한다니, 앞으로의 모든 술자리에 버섯요리를 곁들이고 싶을 정도다.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 삼치, 꽁치에도 기억력에 좋은 DHA가 풍부하고 밤에는 쌀보다 4배 많은 비타민 B1이 있어 알코올성 치매의 발병과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을 막는다. 생선을 쪄먹는 것이, 밤은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소의 파괴를 줄이는 조리법이니 참고한다.
살찌는 건 싫어! 담백하고 배도 부른 안주를 찾는다면!
숙취 해소에 좋은 비타민 덩어리 채소를 함께 무쳐낸 묵무침을 권한다. 다양한 채소를 영양소의 파괴 없이 생으로 즐길 수 있다. 식이섬유가 가득해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 잦은 술자리가 원인이 되는 치질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알칼리성 식품인 오이를 더하면 알코올과 함께 배출된 칼륨을 섭취할 수 있어 몸이 산성이 되는 것을 막아준다. 러시아의 문호 푸쉬킨은 그의 소설에서 숙취에 오이만한 것이 없다며 예찬을 했다.
묵무침에 가장 많이 쓰이는 묵은 도토리묵이다. 도토리묵은 수분함량이 많아 알코올의 배출을 돕고 포만감을 준다. 더 고마운 점은 칼로리는 낮고,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지방흡수를 억제한다는 것이다. 아콘산이라는 성분이 중금속 해독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중국발 미세먼지 등 중금속오염에 대한 우려가 깊어가는 요즘 먹으면 더 좋다. 또한 도토리묵은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각종 성인병의 예방, 피로회복 및 숙취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등 여러 효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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