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밤 너와 함께라면 따뜻해~홍합
- 작성자
-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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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12-1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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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밤 너와 함께라면 따뜻해~붉은 속살의 유혹,홍합
추운 겨울엔 따뜻한 국물이 최고인데요. 입김 폴폴나게 추운 겨울밤,
포장마차를 지날 때면 생각나는 국민 술안주가 있습니다. 뽀얀 국물에 칼칼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홍합탕이 그 주인공인데요. 요즘은 홍합이 흔해져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사실 홍합은 늦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가 제철이랍니다. 지금부터 홍합을 만나러 떠나볼까요?겨울에 피어나는 붉은 조개
홍합은 ‘붉은 조개’란 뜻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홍합류는 250여 종이
있다고 해요. 우리가 먹는 홍합은 담치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의
해안과 중국의 북부, 일본 등지에 분포합니다. 번식력이 강해 우리나라
연안 전역에서 발견된다고 해요. 우리나라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바다
양식을 하고 있고, 매해 수 천 톤의 수확을 올리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홍합은 ‘오장의 기운을 보호해 주고 허리와 다리를
튼튼 하게 하며 성기능 장애를 치료한다’고 나와 있을 만큼 홍합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식품입니다.
홍합은 사는 곳에 따라 씨알의 크기가 달라지는데요.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것은 씨알이 작은 편이고, 큼직한 것들은 뭍에서 먼 거리에 서식
합니다. 큰 것들은 바위에 단단히 붙어있어 떼어내는 것도 힘들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선 홍합양식이 1950년대부터 시작되었어요. 홍합은 ‘년’이라
불리는 기다란 밧줄에 붙어서 자랍니다. 최근엔 양식 홍합이 흔해져 가격이
싸지면서 다양한 음식에서 홍합을 맛볼 수 있답니다.
살이 통통하게 잘 오른 홍합을 맛보려면 늦은 겨울과 이른 봄 사이가 좋아요.
물론 매 계절 먹을 수도 있지만, 제철은 겨울에서 봄 사이입니다. 늦봄에서 초가을 사이의 홍합은 ‘삭시토닌’이란 독소가 들어 있다고 하니 겨울철에 먹는 것이 맛도 좋고 더 안전하겠죠? 홍합은 그야말로 팔방미인으로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요, 단맛이 나 국을 끓여 먹거나 젓을 담그기도 하고, 쪄서 말린 것은 제사상의 탕감으로 쓰이거나 조림으로도 이용됩니다. 홍합을 삶아서 무친 초, 죽, 탕도 많이 먹는 요리이지요.겨울철, 홍합 한 마리 몰고 가세요~!
홍합에는 셀레늄이란 성분이 풍부합니다.
겨울철엔 신진대사가 원활해야 열이 생겨 추위로부터 몸을 잘 보호할 수 있는데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갑상선 호르몬인데 이때 이 호르몬 분비를 돕는 성분이 바로 셀레늄입니다. 홍합 100g을 섭취하면 셀레늄 일일권장섭취량을 거의 섭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홍합에는 한겨울 추위 극복을 위한 영양소가 가득한데 타우린, 핵산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숙취해소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과 엽산, 철 등의 미네랄도 풍부해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빈혈예방도 매우 좋습니다. 또한 여성 요통, 산후 회복 시에도 도움을 줍니다.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간 기능을 좋게 하여 술안주나 음주 다음날 해장국으로도 제격이라고 해요. 또한 홍합에는 식물에는 없는 프로비타민D가 풍부해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를 도와 어르신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준답니다.반짝반짝~ 입은 꾹 다문 놈으로 골라요~
껍데기에 광택이 나고 껍데기를 꼭 다문 것이 좋은 홍합입니다.
물론 몸통이 파손되지 않아야 하고 살이 통통하고 붉은 빛을 내며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신선한 것이에요. 홍합을 손질할 때는 껍질을 깨끗이 문질러 씻고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홍합을 씻다보면 껍데기 사이에 검은 수염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홍합의 뾰족한 쪽으로 잡아떼거나 조리용 가위로 잘라내 줍니다. 홍합을 보관할 때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소금물에 헹궈 냉동 보관하거나 살짝 데쳐 냉장고에 두면 이틀
까지는 보관이 가능합니다.
- 시원~한 홍합탕 끓이기
- 1. 홍합을 깨끗이 손질하여 씻어 줍니다.
- 2. 취향에 맞게 무, 다시다, 멸치를 이용해 육수를 내줍니다.
- 3. 육수가 팔팔 끓으면 홍합을 넣어 입이 벌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 4. 홍합탕이 끓으며 나는 하얀 거품들은 잘 걷어내 줍니다.
- 5. 홍합이 입을 벌리면 취향에 맞게 간을 한 후 파를 썰어 넣으면 홍합탕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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