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클래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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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8
내용
친구 덕분에 동반1인으로 쿠킹클래스에 참여하게되었는데요~
2시간 가량 지루 할 틈 없이 진행되었던거같아요! 요리하느라 정신없어서 시간이 훌쩍 지나간것도 몰랐네요.

저희조는 3명이서 함께 했는데 총 만들어야하는 음식이 3개라 한가지씩 담당하여 만들었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음식은 들깨육만두였는데요~ 채소와 고기에 간이 잘 되야 맛있는 음식이 완성이 되는데..
전 망했습니다 생각보다 간맞추기가 쉽지않더라구요. 소금도 나름 많이 넣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쉬웠어요.
플레이팅도 다른분들 보다 잘하고 싶어서 욕심부리다가 망쳤지만 만드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저와 제 친구말고 다른 한분도 같은 조였는데 원래 알던사람이였던거 마냥 너무 잘 챙겨주셔서 정말 좋았고 감사했어요~

레시피와 유현수 셰프님이 만드는거 봤을땐 육전이 제일 맛있어보였는데 만들어서 먹어본 결과 녹두팬케익과 토마토단호박샐러드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토마토단호박샐러드는 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만드는 과정에서 1차 충격, 시식 후 2차 충격을 받았었어요. 단호박을 생으로 먹어본적도 없었고 샐러드 소스를 끓여서 넣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었거든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나름 요리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문화적충격이였습니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하면서 부모님의 반대로 이루지 못한, 한때 제 꿈이였던 요리사가 된 기분이여서
정말 너무너무 좋았구요 제가 앞치마를 매고 유현수셰프님이 요리해주시는것 또한 꿈같은 시간이였습니다.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이라 긴장되고 떨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했었던거같구요 친절하신 셰프님과 여러 관계자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친구와 저 계속 행복해하며 열심히 음식을 만들었어요. 친구 결혼하기 전에 좋은 추억 남긴거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이런이벤트 있으면 또 참여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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