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수 셰프님과 함께한 쿠킹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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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9
내용
안녕하세요. 유현수 셰프님과 함께한 쿠킹클래스에 초대받아, 동반인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제철을 모두 옳다라는 타이틀 아래에 제철음식들로 쉽고 재밌게 요리를 하였는데요.

충무로에 있는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진행 된 이 클래스는 유현수 셰프님의 지휘 아래에
진행이 되었는데요. 스타 셰프님과의 만남이라 그런지 다들 들떠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도착했을 때 주최측에서 준비해주신 웰컴드링크를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초록색의 음료가 신기해서, 이게 뭐지? 하고 먹어봤는데 새콤하고 달달한 맛이 얼른 음식을 만들어먹고싶다는 생각이들게끔 감칠맛을 생기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클래스가 시작되고, 우선 셰프님께서 들깨육만두, 녹두팬케익, 토마토단호박샐러드 순서대로
레시피를 설명해주셨는데요. 유머와 위트로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셰프님의 설명이 끝난 후 팀별로 이제 요리를 시작 했는데요.

셰프님께서 만드는 모습은 역시 셰프님이라 그런지 굉장히 쉬워보이고, 간단해보여서, 어? 해볼만하겠구나 했는데 막상 저희가 칼을 잡고, 요리를 시작하니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미리 기본 재료들이 셋팅이 되어있어서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요리는 들깨육만두였습니다. 들깨육만두에 들어가는 재료는 만두 속은 쑥갓, 숙주, 양파, 두부, 들깨로 만들고, 특이한 것은 바로 만두피가 고기라는 점이었는데요. 육만두를 처음 접하고, 만드는 과정이 새로워서 인상 깊었던 음식입니다. 특히 소스의 역할이 가장 중요했는데, 양파, 겨자, 매실장아찌로 만들어 육만두의 다소 느끼한 부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 제철음식인 들깨로 담백한 속을 만들 수 있어
건강해지는 느낌의 만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요리는 녹두팬케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는 요리였는데요. 감자를 활용하여 만들었는데, 감자의 식감으로 더욱 바삭하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의 내용은 묵은지, 청고추, 홍고추, 애호박, 새송이 버섯으로 만들었는데, 버섯의 식감과 감자의 식감이 어우러지고 묵은지가 짭조름한 맛을 주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 메이플 시럽에 찍어먹으니, 더욱 팬케익 같은 느낌이 들어 이색적인 맛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요리는 토마토 단호박 샐러드였습니다. 앞선 두 요리보다 좀 더 쉬워서 손쉽게 만들었는데요.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양배추 단호박을 섞어서 만드는데 여기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참기름과 포도씨유를 후라이팬에 끓여 야채에 뿌려 샐러드를 만들었는데 더욱 풍미가 깊었습니다.

요리를 다 만든 후에는 단체로 시식을 했는데,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니,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또 유현수 셰프님이 요리하는 동안에도, 그리고 요리가 끝난 후에도 저희와 소통을 하시면서
음식을 통한 교감을 나누다보니, 그 의미가 더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주최측과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 유현수 셰프님께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