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이 시원한 저염 물김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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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7-29
내용



안녕하세요 여러분~
2022 농식품정보누리 서포터즈 권현지입니다! 
더운 여름 무사히 잘 보내고 계시나요? :-)

장마가 시작되면서 덥고 습해서 참 괴로운데요 ㅜㅜ 
가끔 시원한 국물을 들이켜고 싶을 때 있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제가 저염 물김치 레시피를 들고 왔습니다!!

나트륨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신부전 환자나,
고혈압 환자들, 또는 혈관 계통 환자분들은
김치에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제 레시피 참고하셔서 나트륨 걱정 없는 시원한 물김치 만들어 드셔보세요!!


<저염 물김치 재료 구입>

저는 항상 친환경 인증 표시 또는 GAP 인증표시가 된 제품을 구매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직접 마트나 아울렛에 찾아가 품질이 좋은 제품들을 골라서 구매하는 것이 좋겠지만 이번에는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쿠팡)에서 주문했습니다!


GAP 인증 가시오이, 무농약 인증 알배기 배추와 절단 무를 구매했습니다. 
저염 물김치에는 알배추와 절단 무의 반절을 사용했어요! 당근은 지난번에 사용하고 남은 무농약 당근을 사용해 줬답니다.

그렇다면 제가 구매한 인증마크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제가 핵심만 담아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GAP 인증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 및 유통까지 전 단계에서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에요!


무농약 인증은 친환경 인증의 종류 중 하나인데요, 합성 농약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재배한 작물입니다!

"그렇다면, 친환경 인증과 GAP 농산물 인증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GAP 농산물은 농약이나 화학 비료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위해 요소를 전부 관리했기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고 친환경 인증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항생제 등의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농업, 축산업, 임업 등에서의 부산물을 재활용하여 농업 생태계와 환경을 유지, 보전하면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제도라는 거예요.

즉, GAP 인증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제도이며, 친환경 인증은 소비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하는 제도라는 것이죠!

이러한 인증을 받은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면
혹시나 남아있을 농약이나 중금속 등에서 안심할 수 있게 되니까 한 번 사면 계속 사게 되는 것 같아요! 가격 차이도 크지 않으니 여러분들도 한 번 구입하여 사용해보세요 ㅎㅎ



<저염 물김치 레시피>


재료 : 작은 알배기 배추 1개, 무 1/4개, 당근 1개, 쪽파 100g, 물 2.5L, 고춧가루 2스푼, 소금 2tsp, 다진 마늘 2tbsp, 생강 반 개, 설탕 3tbsp, 황태채 조금, 다시마 조금 
(※ 건강 상태에 따라 재료의 양을 가감해 주세요!)



1. 필요한 알배추와 당근, 쪽파, 무는 손질해서 가볍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2. 작은 볼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물을 자주 갈아주며 담가주시면 됩니다. 담갔던 물을 아깝다고 다시 사용하지 마시고 꼭 버려주세요!!

 칼륨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신장 환자는 여기서 채소들을 양의 5배에 해당하는 물에 2시간 정도 담갔다가 사용해 주세요!



3. 채소들을 가볍게 물로 씻은 다음 나머지 재료들과 함께 준비해 주세요.



 4. 채소들을 큰 볼에 옮겨 담고 소금 2 티스푼을 뿌려 고루 섞어줍니다. 여기서 소금은 채소들을 절일 용도가 아니고 너무 간이 없으면 맛이 없으니까 넣어주는 거예요!

▶ 소금의 양이 너무 적어서 어차피 절여지지 않기 때문에 오래 놔둘 필요는 없고 바로 다음 단계를 준비해 줄게요!



 5. 다시마와 황태채를 이용해서 젓갈 대신 사용할 다시물을 만들어줍니다.

▶ 물 2리터에 다시마 조금과 황태채 조금을 넣어서 끓이고 건더기를 건져 주었어요! 젓갈을 대신하여 다시물을 넣으면 감칠맛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다시마에는 칼륨이 많으므로 신장 환자들은 주의해 주세요! 조금만 넣어도 됩니다~



6. 팔팔 끓는 뜨거운 상태의 다시물을 바로 채소 위로 부어줍니다.

채소를 절이는 대신 뜨거운 물로 숨을 죽이는 작업이에요. 이렇게 하면 우리가 아는 그 물김치 식감을 낼 수 있어요! 숨을 죽이지 않으면 김치 같지 않고 그냥 배추를 먹는 맛이 날 수 있으니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그리고 물이 식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고춧물을 만들어볼게요!


7. 생강 반 개, 고춧가루 두 스푼, 다진 마늘 두 스푼을 물 500ml와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 다음 체로 걸러주세요! 여기에 설탕 3스푼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설탕량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돼요. 저는 세 스푼을 넣으니까 달달한 맛이 나더라고요, 달달한 맛보다 새콤하고 시원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설탕을 두 스푼만 넣어도 될 것 같아요!


8. 국자로 꾹꾹 눌러가며 채소들의 숨을 죽여주시고, 충분히 식으면 고춧물을 부어주세요! 잘 섞어주시고, 냉장고에 두시고 맛이 들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완성입니다 ~

염도가 낮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해 주세요!!




시원하게 해서 먹으니까 달콤하면서 매콤하고 정말 맛있어요! 싱겁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감칠맛도 좋고, 채소들의 식감도 정말 김치랑 똑같아요!

여러분,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저염 물김치 먹으면서 나트륨 걱정 잠시 덜어두고, 시원하게 여름을 물리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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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포스팅 예고

다음 포스팅도 저염 시리즈!
저염 맛간장을 이용한 들기름 막국수를 만들어볼게요~ 저염 맛간장을 이용한 냉모밀 레시피도 그다음 공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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