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소비공감-여름호] 명인안동소주 박재서 명인
안동소주는 고려시대부터 전승되어 온 700년 전통의 우리나라 명주 중 하나이죠.
안동지방의 좋은 물과 쌀로 빚어 오랜 기간 숙성시켜 만든 순곡 증류주인 안동소주는
우리 전통주만의 깊은 맛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명인안동소주'의 박재서 명인의 인터뷰는
우리 것을 지켜오려면 어떤 철학과 뚝심을 갖고 있어야하는지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안동에는 소주를 빚는 곳이 많지만, 박재서 명인의 '명인안동소주'는 500년 넘게 기문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비법으로 소주의 명맥을 잇고 있는 곳이네요.
전통을 지킨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비법을 답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읽어 참신하게 적용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는 백재서 명인은
？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춰서 우리 전통주를 개발했다고 해요.
세계적인 명주들과 견주었을 때 결코 뒤지지 않는 '우리술'을 꿈꾸면서
좋은 전통술을 빚기 위해 한우물을 팠던 그 뚝심 때문에 오늘의 '명인안동소주'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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