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일동안의 철저한 육식이 내장 환경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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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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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일동안의 철저한 육식이 내장 환경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으로 육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머리속으로는 야채를 먹고 기름기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몸은 육식을 먹고 만다. 최근에는 <육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미신>이라는 말까지 떠돌고 있다. 

 

본사 기자가 실제로 테스트를 해 보았다. 육식생활에 들어가기 전에 대변을 검사하여 내장환경을 조사해두고, 5일간 철저히 육식만으로 생활한 후 다시 대변을 검사해 보았다. 우선 장내 비피더스균의 변화를 검사한 결과, 약 74%가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육식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그렇다면 육식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내장 환경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있는 것일까. 아카사카 위장크리닉의 무라다씨는 <환자의 몸 상태와 생활패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소를 총합적으로 보지 않으면 판단을 내리기 어렵지만, 지속적인 육식은 비피더스균 감소의 원인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내장 안에 있는 균의 수는 항상 일정하지 않고, 좋은 균과 나쁜 균이 경쟁하며 번식하고 있으며 좋은 균이 우위를 지키려면 비피더스균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식사 내용에 의해 장내 환경이 바뀌게 되는데, 예를 들면 않좋은 음식이나 나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장내의 좋은 균 세력이 급격하게 저하된다고 한다.

 

좋은 균이 줄면 정상적인 대변을 보기 어렵다. 이상적인 변의 모양은 잘 익은 바나나와 비슷하지만, 좋은 균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변의 모양이 가늘어지거나 굵어지거나 상태가 바뀌게 된다. 수백년 수천년동안 곡물과 야채를 중심으로 생활해 온 일본인의 장은 오래전부터 육식으로 길들여진 서양인의 장과는 달리 길고 탄력성이 있다고 한다. 그 결과, 일본인의 장은 고기를 소화시키기 적합한 상태가 되기 힘들며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게 되면 곧바로 이상상태로 변하게 된다.

 

좋은 균이 증가함으로써 대변의 모양과 단단함 이외에도 내장 안에서 발생하는 가스의 양도 증가하게 된다.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배가 불룩해지거나 가스의 냄새도 더욱 구리게 된다.

 

이하 기사 원문 참조

 

 

***제공출처: 일본 마이네비뉴스, http://goo.gl/9l9a6J

***제공일자: 201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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