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자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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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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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자키균

 

사카자키균에 대해 알아보아요

사카자키균이란?

사카자키 균은 사람과 동물의 내장 등에서 발견되는 대장균군의 일종으로 영·유아용 조제분유를 통해 전염되며,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해를 끼치지 못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는 뇌수막염 또는 장염을 일으키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사카자키균에 민감할까요?
1세 미만 영·유아의 감염 위험성이 높으며, 특히 생후 28일 이내의 신생아나 조산아, 저체중아, 면역취약 영아 등에게서 발병위험성이 크게 나타납니다.

어떤 식품에 주로 들어있나요?
사카자키균은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물질의 오염, 저온살균 후 분유나 기타 건조 첨가 성분의 오염, 분유를 먹이기 전에 분유를 탈 때의 오염 등 분유에 혼입되는 경로가 세 가지 있습니다. 신생아의 감염 위험성이 높은 것을 미루어 볼 때 사카자키균은 이유식과 분말 우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 외의 다양한 환경과 식품에서도 검출되고 있습니다.

사카자키균은 동물과 인간의 정상적인 장내균총이 아니기 때문에 토양, 물, 채소류 등이 주요 오염경로로 추정되며 쥐와 파리도 추가적인 오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카자키균이 분유 이외의 식품에도 검출되었지만 실제 문제를 야기한 것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섭취하는 분유의 오염입니다.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살균된 시판 액상 조제유를 먹이거나, 분유나 이유식을 물에 탈 때에는 반드시 70℃이상의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 조제 후에는 흐르는 물로 식힌 후 즉시 수유하고 한 번 수유하고 남은 분유나 이유식은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버리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 분유나 이유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젖병과 젖.꼭지는 깨끗이 씻어 살균하고 손과 스푼 등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 분유나 이유식 제품을 일단 개봉한 이후에는 가능한 빨리 소비하고 아기가 어려 분유의 평균 소비량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작은 통에든 제품을 구입하고 항상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아기가 태어난 직후 6개월은 모유만을 수유하고 만 2세 이상까지 모유와 이유식 병행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기준이나 관련 정책은 무엇인가요?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후 6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조제식, 곡류조제식 및 특수의료용도의 식품 등에서 엔터로박터 사카자키(E. sakazakii)균이 검출되면 안 되도록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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