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밥상 위에 가지, 이제 굽고 튀겨서 더욱 다양하게 즐긴답니다

작성자
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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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7-30
내용

여름밥상 위에 가지를 허하라 기사를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맞아맞아 하게 되네요. 저는 가지나물을 꽤 좋아하는데, 사실 남편이랑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요즘 가지가 제철이라서 천원에 5개 정도로 싸게 구입할 수 있는데, 5개를 모두 나물로 만들어서 무쳐 놓으면 저 혼자 먹는 느낌이 든답니다. 물컹한 맛이 싫다는 아이를 설득하는 것이 하루, 이틀이고 몸에 좋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남편의 식성을 바꾸기가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이번 기사를 통해서 가지는 꼭 무침이 아니라 굽거나 튀겨내면 맛과 식감이 더욱 좋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컹하고 흐물흐물한 식감을 구워서 스테이크와 곁들여서 먹어도 좋고, 가지를 튀기면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게다가 가지를 기름에 조리하면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맨날 나물로만 먹었던 가지요리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이번에 소개된 가지탕수는 다양한 야채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라서 더욱 좋았는데요, 가지와 파프리카, 양파, 당근, 오이 뿐 아니라 쫄깃한 식감의 표고버섯을 함께 넣어서 맛있게 만들어 보았는데, 정말 맛있고 식감도 좋았어요. 가지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지탕수, 이번 레시피를 통해서 요리도 배우고, 가족들이 잘 먹지 않는 가지를 더욱 가치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여름이 제철인 찬성질의 가지는 수분함량이 많은 저열량식품인 만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제 식탁위에 가지를 자주 올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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