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임신과 엽산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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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6
내용

일본, 임신과 엽산의 관계

 

임신 중에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할 영양소 중의 하나로 엽산을 들 수 있다. 많은 영양소들 중에서 특히 엽산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역할은 임신부의 혈액생성을 돕는다는 것과 아기의 선천적인 장해를 예방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다.

 

뱃속의 아기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뇌와 척수가 만들어지는 시기가 있는데, 이때 충분한 엽산을 산모가 가지고 있지 않으면, 신경관 폐한장해 (이분척추 등 정상적으로 뇌와 척수가 만들어 지지 않는 상태) 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즉, 엽산을 섭취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기의 뇌와 척수가 만들어지는 시기에 충분한 엽산을 산모 몸속에 축적시켜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엽산은 식사를 통하여 섭취되지만, 반드시 축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후생노동성의 방침에 의하면,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은 임신 약 1개월 전부터 임신 3개월까지 엽산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3개월이라는 기간은 아기의 뇌와 척수의 기본적인 부분이 만들어지는 시기로 임신 성립 후 약 7주째가 되면, 뇌와 척수의 기본부분이 모두 완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엽산을 과다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서프리멘트를 사용할 경우 하루 사용량을 잘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식사로부터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좋다.

 

엽산은 비교적 물에 녹기 쉽고 열에 약한 특징이 있으므로, 엽산이 많이 포함된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시금치를 가열하여 조리하면 엽산의 양을 반으로 줄어버린다. 또한, 콩류와 야채, 과일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고, 콩가루, 풋콩, 모로헤이야, 아스파라거스, 구운 김, 라이치 등은 비교적 다량의 염산을 함유한 식품이다. 엽산의 일일 섭취량은 약 0.4mg정도 이다.

 

한편, 임산부들에게 권장하고 있는 많은 영양보조식품 (서프리멘트) 의 경우, 약 85% 정도가 신체에 흡수되므로 식사로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서프리멘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단, 복수비타민제로 엽산을 섭취할 경우, 비타민A와 비타민B 등의 지용성 비타민의 과다섭취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제공출처: 일본 모코스쿠 우먼, http://goo.gl/WXX6YD

***제공일자: 201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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