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705억 차세대 농림산업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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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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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용하기 불편하고 어려웠던 농림사업 정보시스템을 20년 만에 확 바꾼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705억원 규모의 차세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림 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신청 농업인 편의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농업인에게는 인공지능(AI) 맞춤형 농림사업 서비스 제공 △일선 공무원에게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편리한 업무서비스 제공 △빅데이터 기반 보조금 부정수급 검증 등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모르고 어렵고 힘들어서 못 받는 농업보조금이 생기지 않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가 구축된다.

농업 경영체의 기본정보 데이터와 농림사업 지원 자격 조건을 매칭하고 AI 학습을 통해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에 농업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휴대전화로 미리 알려준다.

한 번의 신청(방문)으로 다양한 농업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신청 시마다 주소지(농경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불편도 개선된다.

공무원들에 GIS 기반의 편리한 업무처리시스템이 구축된다. 보조금 수급자격 자동판정 등 업무처리 효율화, 직관적 화면 설계, 업무도우 미 시스템 등을 통해 업무부담을 경감한다. GIS 기반으로 현장점검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현장에서 즉시 결과를 입력하게 해 업무효율을 높인다.

파이낸셜뉴스 임광복 기자
* 기사, 썸네일이미지 출처: https://www.fnnews.com/news/202210271801248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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