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주식 '쌀' 다들 어디서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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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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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주식 '쌀'
다들 어디서 구매하세요?
우리네 밥상에서 ‘밥’을 빼면 이야기가 안 되죠. 그만큼 쌀은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결혼은 밥 같은 사람과 해야 해”란 말처럼, 매일 먹으면서도 물리지 않는 식품이 바로 쌀인데요. 매일 매일 먹는 ‘쌀!’ 다들 어디서 구입하고 있는 걸까요?
구입부터 배송까지 저렴하고 편리하게
쌀 구입처별 구매패턴을 살펴보았어요. 50%에 가까운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나 대형슈퍼를 이용해 쌀을 구입하고 있어요. 자세히 살펴보면, 대형마트 23.7%, 대형슈퍼 22.9%의 분포를 보이네요. 쌀은 한 번 살 때 포대 단위로 사게 되잖아요. 그래서인지 편리한 구매와 배송, 할인행사가 많은 대형마트나 슈퍼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를 이어 인터넷을 이용한 무점포, 소형슈퍼, 전통시장이 따르고 있어요. 특히 인터넷을 이용한 구매가 20%에 가까운 분포를 보이고 있어요. 쌀은 집까지 들고 오는 것 또한 구매 시 고려대상이 되잖아요. 그런 점에서 클릭 한 번으로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인터넷 구매가 편의를 제공하지 않았나 싶네요. 앞으로 인터넷 구매는 더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가격과 운반상황 등을 고려한다면 더 합리적인 쇼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입처별 쌀 구입액비중 분포
<그림1> 구입처별 쌀 구입액비중 분포
구입처별 쌀 구매빈도비중 분포
<그림2> 구입처별 쌀 구매빈도비중 분포
잡곡, 무점포 구입이 대세
요즘은 가정에서 밥을 지을 때 현미, 찹쌀, 흑미 등 잡곡을 섞은 잡곡밥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잡곡의 구매 패턴은 과연 어떨까요? 잡곡의 경우 쌀의 구매패턴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보여요. 현미, 찹쌀의 경우 무점포 비중이 32.0%, 25.9%로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가격을 살펴보니 실제로 무점포에서 살 때가 가장 저렴해요. 찹쌀, 흑미는 백화점에서 살 때가 가격이 가장 비싸네요. 무점포,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해요. 반면 전통시장, 백화점, 아파트임시장 등은 감소하는 추세구요. 이러한 추세는 쌀과 잡곡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 쌀은 대형마트와 소형슈퍼로 확대되고, 현미는 무점포와 대형마트, 찹쌀은 무점포와 전문점, 흑미는 무점포와 대형슈퍼로의 쏠림현상이 나타납니다.
구입처별 유형별 쌀 구입액비중 분포
<그림3> 구입처별 유형별 쌀 구입액비중 분포
구입처별 유형별 쌀 가격 분포
<그림4> 구입처별 유형별 쌀 가격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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