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고소함, 오리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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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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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보양식으로 드셔보세요!
건강한 고소함, 오리고기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누가 사주면 먹고, 닭고기는 내 돈으로 먹고, 오리고기는 남이 먹고 있으면 뺏어서라도 먹어라." 그만큼 오리고기의 영양소가 뛰어났기에 생겨난 말이겠지요. 특히 요즘처럼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는 원기 회복을 위해 오리고기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엔 보양식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소한 오리고기의 매력을 알아볼까요?
육류 중 유일한 알카리성 식품
오리고기는 육류 중에서는 유일하게 알카리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매우 높은데요. 불포화 지방산이 쇠고기, 돼지고기보다 많고, 칼슘, 철, 비타민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지요. 불포화 지방산은 세포막을 부드럽게 해주고, 영양소 전달을 원활히 해 건강한 세포를 만들어주고 혈액을 맑게 해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 줍니다. 해서 많은 양을 섭취한다 해도 지방 과다 축적으로 생겨날 수 있는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에 걸릴 염려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의보감>, <본초강목>에서도 오리고기는 순환기 질환에 효과가 있고, 허약체질, 위장질환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전해집니다.
오리고기
어린이와 여성에게 더 좋아
오리고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 보충이 필요한 수험생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다량의 콜라겐까지 함유하고 있다니,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좋겠죠?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비타민B1, B2 함량이 높아 지구력,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줘요. 칼슘, 칼륨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다고 하네요. 또한 혈관을 맑게 해주는 '레시틴' 성분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오리고기보다 불포화 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리알은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니 참고하세요.
오리고기
오리고기 구입법 및 보관법
오리고기를 고를 때는 색을 우선 살펴보세요. 선홍색에 가깝고 탄력이 있는 것이 고기 맛이 연하고 좋습니다. 구입할 땐 반드시 냉장 또는 냉동 보관된 것을 선택해 줍니다. 암적색을 띄는 것은 오래 보관된 고기이며, 푸른색을 띄는 것은 이상이 있는 고기로 좋지 않아요. 보관을 할 때는 영하 2도에서 냉장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냉장고에선 2일 동안 보관 가능하며 진공 포장일 경우 15일까지 보관할 수 있어요. 냉동 오리의 경우 영하 18도에서 얼린 채로 냉동실에서 계속 보관해야 해요. 이럴 경우 3~4시간 정도 자연 해동한 후 바로 조리해 먹도록 하세요. 해동된 고기는 다시 얼리지 않고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오리고기
 
오리고기와 궁합이 맞는 체질
오리고기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소음인 체질에게는 어울리지 않아요. 체질이 허약하고, 손발이 차며 설사를 하는 사람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열이 많은 소양인과는 궁합에 잘 맞아요!
영양성분표
에너지(kcal) 수분(%) 단백질(%) 지질(%) 회분(%) 탄수화물(%)
318 55.3 16.0 27.6 1.0 0.1
*오리고기 (100g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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