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를 샀다.
?굵고 싱싱한 녀석들로 골랐다.
뭘 해먹을까 궁리하다
파프리카가 생긴 김에 제육볶음을 하기로 했다.
파프리카는 이렇게 잘라야 버리는 거 없이 다 먹을 수 있다.
친정에서 농사를 지어 농사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
그래서 절대로 채소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
먹을 만큼만, 그때 그때 사는 편이다.
난 파프리카를 채썰어두면 그렇게 예뻐더라.
그래서 그런가? 파프리카 들어가는 음식은 다 좋아하는 편이다.
그 중 월남쌈은 최고!
쇠고기 채소말이도 최고!
하지만 오늘 메뉴는 제육볶음.
아이를 위해서 간장양념 불고기.
고기 잘게 썰어서 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설탕, 후추 넣어 재어둔다.
고기 볶다가 다 익으면 썰어둔 채소 넣고 휘리릭 볶아내면 완성!
오늘 게획했던 메뉴, 제육볶음 되시겠다.
언제 먹어도 맛있고, 먹고 나서 또 먹어도 맛있는 메뉴!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후추, 설탕, 간장,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넣어 재어둔다.
재어둔 고기를 기름 두른 팬에 볶다가 고기가 다 익으면 잘라둔 채소 넣고 휘리릭!
이게 또 그렇게 맛있네!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돼지고기 볶을 때 넣으면 더 맛이 좋아진다.
씹는 맛이 좋은 건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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