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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이기는 뜨끈한 국물의 불고기 전골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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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1-10

내용: 어느덧 쌀쌀한 바람이 부는 11월이 됐습니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 생각이 절로 나요.
그중에서도 무와 버섯, 대파를 넣고 만드는 불고기 전골은 국물이 시원해서 찬바람 부는 날에 딱이죠!
특히 지금이 제철인 무를 활용하면 시원한 맛이 배가 된답니다.

불고기 전골 만들기

저는 이마트에서 사 온 소 불고기로 간단하게 불고기 전골을 만들어볼게요.
간단 레시피를 위해 불고기 양념이 된 걸로 준비했어요.

고기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도 먹기 좋게 손질합니다.
양파, 버섯, 무, 대파를 준비해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했어요.
사리로는 떡과 당면을 넣었는데, 집에 있는 재료를 자유롭게 사용하면 됩니다.
당면을 사용한다면 미리 1시간 이상 물에 불려주세요!

이제 준비된 재료를 냄비에 세팅할 차례입니다.
냄비 맨 밑에 손질한 무부터 보기 좋게 깔았어요.

차곡차곡 나머지 재료들을 담아줍니다.
저는 재료들이 대칭을 이루고 가운데엔 불고기를 올려줬어요.
저는 양념된 고기를 구매해 따로 간을 더하지 않았지만,
필요에 따라 취향대로 밑간을 해줘도 됩니다~

정중앙에는 모양을 낸 버섯을 올려 포인트!
버섯에 십자가 모양을 내면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인답니다.

'간단 레시피'인 만큼, 육수는 시판 제품의 도움을 받았어요.
자작할 정도로 냄비에 물을 넣은 다음 육수 코인을 넣었답니다.
이런 요리 치트키를 사용하면 레시피가 단숨에 쉬워집니다.
이제 그대로 끓이기만 하면 완성이에요!

전골의 뜨끈함을 오래도록 즐기고 싶어 전골냄비에 끓이면서 바로 먹었어요.
익어가며 집안 가득 풍기는 불고기 향이 더욱 식욕을 돋워요.

불고기와 밑에 깔았던 무가 푹 익도록 끓여준 후 먹으면 됩니다.
끓이는 과정에서 채소의 맛이 우러나와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어요.

양념된 고기와 시판 육수를 사용하니 맛도 보장되고 요리도 간편해 좋았어요.
혹시 싱겁거나 간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참치 액이나 소금을 조금 더해주세요.

불고기 전골 맛을 본 남편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며 좋아했습니다.
불고기 전골은 호불호가 적어 남녀노소 다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죠.
뜨끈한 국물이 매력적인 전골 요리로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