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이 저칼륨, 저나트륨 '들기름 오이 막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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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7-29
내용



안녕하세요~
2022 농식품 정보누리 서포터즈
권현지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더운 여름에 먹기 좋은
시원한 저염 물김치 레시피를 소개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무더위에 지쳤을 때 먹기 좋은
식재료인 메밀을 이용한
"오이 들기름 막국수"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여름에 먹으면
우리 몸의 열을 식혀줄 수 있기 때문에 삼계탕과 함께 보양식으로 꼽히죠 :-)

더해서, 메밀은 다른 잡곡과 다르게
칼륨의 함량이 낮기 때문에
칼륨 배설이 원활하지 않아 칼륨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하는 신부전 환자들도 드실 수 있는 재료예요!

뿐만 아니라 신부전 환자들은
나트륨 섭취에도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여기에 직접 만든 저염 맛간장으로 간을 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신부전 환자들에게 좋은 들기름,
오독오독 식감을 더해줄 오이를 곁들여서 한번 만들어볼게요!

쉬운 레시피니 차근차근 따라와 주세요 :)


<들기름 오이 막국수 재료 구입>



필요한 오이는 인터넷을 통해서
GAP 가시 오이로 구입했어요!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에서 존재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관리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예요.

대부분의 채소들은 그냥 비닐이나 랩으로
포장되어 어떻게 생산되었는지 알 수 없어서 찝찝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GAP 로고가 붙어있으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

[필수 재료]
메밀면 100g(1인분 기준), 들기름 4tbsp, 저염맛간장 1tbsp, 김밥김 2장 또는 조미김 동량, 참깨 2tbsp

[선택 재료]
오이 1/4개, 소금 한 꼬집, 다진 파 조금, 다진 청양고추 1개, 계란노른자



우선 칼등으로 오이의 가시를 제거해서 준비했고요,
파와 청양 고추는 미리 다져서 준비했어요! 
거기에 계란 노른자도 함께 준비해 주었습니다 :)

김의 종류는 취향에 따라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신부전 환자분들은 간이 되지 않은 김으로 준비해 주세요!



 오이 반 개 분량을 반으로 가른 다음,
티스푼을 활용해서 씨를 제거해 주었어요.
제가 오이의 풀 맛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수분이 많은 부분이라 오독오독한 식감을
더 즐길 수 있도록 제거한 겁니다~



그리고 얇게 채 썰어서 소금 한 꼬집을 넣고
20분 정도 잘 절여 줍니다!

신부전 환자들은 절이기 전 채 썬 오이를 오이의 5배에 해당하는 물에 2시간 이상 담가서
칼륨을 제거한 후 사용해 주세요.
채를 썰어서 담그면 통으로 담그는 것보다 훨씬 칼륨 용출이 잘됩니다!



통깨를 부셔주고, 김도 믹서기로 갈아서 준비해 주었어요. 통깨와 김을 부숴서 면에
섞어주면 소스처럼 잘 섞여서 더 맛있어요!

특히나 통깨는 많이 많이 뿌려주세요 ㅎㅎ
통깨는 막국수에 고소한 맛이 배가 되게 해주고 김은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재료 준비가 끝나면,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면을 삶아줍니다! 6분에서 8분 사이가 적당하고요, 저는 6분 삶았어요.

그리고 바로 찬물에 헹궈 주세요!!
메밀면에는 전분이 많기 때문에 물을 적게 넣어서 삶으면
쉽게 눌어붙고, 떡지고, 끓어넘칠 수 있으니 큰 냄비에 물을 많이 부어 삶아주세요. 



 면을 다 삶고 오이를 확인해 보니 저렇게 잘 휘더라고요. 
오이가 잘 휘면 잘 절여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뚝뚝 부러지니 잘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염분을 줄이기 위해서 저는 물에 살짝 헹궈주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잘 짜준 다음에 여기에도 들기름과 통깨로 양념을 해주었어요!!

참고로, 오이는 절이지 않고 그냥 곁들여 드셔도 좋고 
나트륨 제한이 없는 분들은 절인 오이를 물에 헹구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 여기에 제 황금 레시피 저염 맛간장 한 스푼을 넣어 간을 해주었는데요!!

염분은 낮으면서 감칠맛이 너무 좋아서 가족들도 뺏어 먹는 간장이에요.
이 저염 맛간장 레시피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 드릴게요!



 간을 한 면 위에 준비한 김, 참깨, 오이, 파,
청양 고추, 계란 노른자를 올린 다음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둘러주면 완성입니다!!



여러분... 진짜 너무 맛있어요!!! 
들기름 향도 너무 고소하고 김이랑 깨도
너무 잘 어울리고요.
여기에 청양고추를 넣으니까 살짝 매콤해서 더 맛있었어요!

간단하고 건강한 오이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와 함께 건강한 여름 나기 해보자고요!
언제나 그렇듯 모든 레시피는 본인의 건강에 따라 가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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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 예고 

오늘 들기름 막국수에 사용된 저염 맛간장
레시피가 궁금하시나요??

그렇다면 다음 포스팅을 주목해 주세요!
다음 포스팅에는 저염 맛간장과 메밀면을 활용하여 만든 냉모밀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쯔유 대신 사용해도 좋은 저염 맛간장 레시피와 함께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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