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한눈에 척! 취향 저격 농산물을 고르는 간단하고 정확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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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1-07
내용


, , 보통... 그래서 대체 무슨 맛이야?’

농산물을 구매할 때마다 몇 분이고 고민하는 이유!

바로 농산물의 정확한 맛을 판가름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만약 농산물의 맛을 한 눈에 바로 알 수 있다면 어떨까요?

소비자 편의를 위해 더 직관적으로 바뀐,

새로운 품질 표시안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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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봐도 모르겠어"
친절하지 못했던 등급 규격

현재 우리 농산물은 품목 또는 품목별 특성에 따라 고르기, 형태, 색깔, 신선도, 건조도, 결점, 숙도 및 선별 상태 등 품질 구분에 필요한 항목을 설정해 등급을 정하고 있습니다. ‘부터 ’, ‘보통까지 모두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때 한 번쯤은 본 적 있는 등급이죠. 농산물 표준규격에서는 이 3가지 등급을 필수로 표시하고, 추가로 당도나 산도를 함께 표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의 등급은 농산물의 보다 외형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등급 규격은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농산물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크기보다 맛이거든요. 그렇지만, 상자에 쓰여 있는 등급만으로 맛을 유추하기엔 역부족이죠. 또 농산물을 유통하는 농가, 산지유통센터(APC), 전자상거래 업체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든 표시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면서 혼란이 가중됐습니다.



이제 더 직관적으로 골라요!

새로운 '품질 정보 표시안'

소비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한 농촌진흥청은 최근 새로운 품질 정보 표시안을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품질인자를 발굴한 것이죠. 새로운 품질 표시안에 따르면, '아삭함'을 의미하는 경도는 낮음, 약함, 보통, 강함의 4단계로, 당도는 9~12브릭스를 4구간으로 나누고, 산도는 약함과 보통, 강함의 3단계로 구분합니다. 당도와 산도를 나타내는 비율인 당산비는 가장 상큼한 새콤부터 가장 단맛의 달콤까지 총 4구간으로 구분합니다. 새로운 품질 표시안으로 원하는 달콤함, 새콤함, 아삭함의 정도를 포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어요.

 

눈으로 맛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등급 표시 방법은 전국 5개 산지유통센터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어요. 우선 5개의 품목에 적용되는데, 복숭아, 사과, 참외, 양파, 귤이 그 대상입니다. 표기 내용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선별 기준을 조사해 품목별로 다르게 반영했습니다. 복숭아와 사과는 아삭함과 당산비를, 참외와 양파, 귤은 각각 아삭함과 단맛, 당산비를 추가로 표기하도록 바뀌었어요.



각 농산물의 성질을 반영해

더 쉽고 빠르게 판단 가능!

새로운 표시안이 더 맛있는 농산물을 고르는 데에도 도움이 될까요? 겨울을 대표하는 농산물 중 하나인 귤로 자세히 알아봅시다기존 등급 산출 방식에 따르면가장 좋은 등급인 ’ 등급의 귤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하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을 가진 귤은 ’ 등급의 귤이 많았다고 해요.


귤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당도산도’입니다. 이런 귤의 특성을 반영해 새로운 품질 정보 표시는 새콤, 새콤달콤, 달콤새콤, 달콤의 4단계로 구분된 당산비를 표기하게 됩니다. 브릭스퍼센트로 표현했던 당도와 산도를 새콤달콤’, ‘달콤처럼 직관적으로 표시하니 누구든 쉽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내 입맛에 가장 맛있는 귤을 고를 수 있게 되었어요상큼한 귤을 찾는 사람도달큼한 귤을 원하는 사람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으니귤을 고르느라 망설이는 시간은 줄고귤을 즐길 시간은 더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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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귤을 정확하게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출하 시스템이 마련되었습니다.

새로워진 품질 표시안으로 농산물 앞에서 맛을 추리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길 바랍니다.

새콤달콤, 원하는 맛의 농산물과 함께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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