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겨울 밥상 '무' 하나로 뚝딱!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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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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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겨울 밥상 '무' 하나로 뚝딱!
단단하지만 수분을 가득 품고 있는 겨울 ‘무’는
비타민C가 풍부하며, 소화를 촉진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 ‘천연소화제’로 불리는데요!
특히 시원하고 달콤한 무로 담근 김치는
겨울철 밥도둑이 될 만큼 맛이 좋고,
무의 줄기를 말려서 만든 시래깃국은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한답니다.
무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세 부위로 나눠 사용하는데,
각종 조림과 국, 반찬 등에 다양하게 쓰입니다.
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은데요!
중국 명나라의 약학서 본초강목(李時珍論藥)에
무의 생즙은 소화를 돕고 해독 효과가 있어
몸을 가볍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말린 시래기는 식이섬유가 3~4배 이상
많기 때문에 섭취했을 때 포만감을 주고,
배변 활동이 원활해져 건강하게
체중관리를 할 수 있게 돕는답니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은
기관지를 강화해주는 역할을 해
기침과 가래 완화, 천식에도 효과적이어서,
특히 목이 간질거리며 목감기가 심할 때
무즙에 꿀을 타서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무 더 맛있게 먹는 법
무는 부위별로 맛이 달라 버릴 것이 없습니다.
무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을 알아볼까요?
[선택법]
무는 잎이 푸르고 단단한 것을 선택합니다.
뿌리 쪽이 통통한 것을 고르되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두들겼을 때 퐁퐁 소리가 난다면
바람이 든 무로 영양가가 적고, 맛이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손질법]
무는 사용할 부분만 토막 낸 후 손질하고,
나머지는 흙이 묻은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무의 껍질에는 비타민 C가 많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이 씻어서 요리합니다.
[요리법]
무의 뿌리 부분은 단단하고 매운맛이 강해
국이나 탕, 찌개, 조림등을 할 때 사용하며,
줄기 부분은 단맛이 많아 생채나 나물, 초절임이 어울립니다.
또 잎과 줄기의 연한 부위는 삶아서 시래기 무침이나
시래깃국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를 말려두었다가
무말랭이나 육수를 낼 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보관법]
무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흙이 묻어 있는 채로 신문지에 싸서 햇볕이 들지 않고,
서늘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무는 랩으로 감싸서 냉장고에 세워두고,
무의 줄기인 시래기는 삶아서 한 번에 먹을 만큼만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출처: 농식품 소비공감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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