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소비공감 여름호] 전통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작성자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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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7-18
내용

[농식품소비공감 여름호] 전통주에 대한 오해와 진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21년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하여 25-34세 여성은 '요즘의 주류 트렌드' '정성 들여 만드는 술'이라고 답했고, 35-44세 남성은 '예전에는 저가의 술이었다면 요즘은 고급술'이라고 답했다고 해요.
이처럼 최근 전통주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추세지만 전통주에 대한 편견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 같아요.
1. 막걸리는 서민의 술이다?
막걸리가 서민의 술로 인식되어 버린 것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라고 해요.
한국전쟁 직후 쌀이 부족해서 값싼 밀로 막걸리는 빚기 시작하면서 막걸리는 서민의 술, 저가의 술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현재는 고급화된 양조법,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수많은 종류의 막걸리가 출시 및 판매되고 있고 고급 막걸리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 하고 있다고 해요.

2. 막걸리를 마시면 숙취가 심하다?
막걸리는 발효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미생물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숙취 유발 물질들이 많이 생성된다고
생각했는데, 잘 통제된 환경에서 발효 과정을 거친 막걸리는 숙취 유발 물질들이 적게 생성되어 숙취에 미미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막걸리가 숙취가 심하다는 인식은 잘못된거라고 해요.

저도 전통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의 기사를 접하기 전에는 막걸리는 서민의 술, 숙취가 심한 술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어서 가급적 막걸리를 안마시거나 권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모두 잘못된 인식이고 편견이기 때문에 전통주를 더욱 사랑하고 홍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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